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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투현장] NCT WISH “올해 신인상이 목표”

[아투현장] NCT WISH “올해 신인상이 목표”

기사승인 2024. 03. 0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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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싱글에 가수 보아가 프로듀서로 참여
올해 신인상과 함께 큰 무대에 서고파
NCT
NCT 세계관의 마침표를 찍을 그룹으로 NCT WISH(사진)가 데뷔를 알렸다./SM엔터테인먼트
그룹 NCT WISH(엔시티 위시)가 NCT 역사의 마침표를 찍는다.

NCT WISH는 2016년 데뷔한 '무한 확장 그룹' NCT의 마지막 그룹이다. N(많은)+CITY(도시)를 연결하는 NCT 세계관을 이어 한국과 일본 도쿄를 잇겠다는 포부다. 오디션 프로그램 '엔시티 유니버스 : 라스타트'를 통해 탄생한 시온, 리쿠, 유우시, 재희, 료, 샤쿠야 등 6인의 멤버가 뭉쳤다.

NCT WISH의 프로듀서를 맡은 가수 보아는 4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개최된 쇼케이스에 참석해 "NCT WISH는 내 직속 후배이기도 하지만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뽑은 친구들이라 마음이 더 쓰였다"며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활동하는 팀이다보니 내가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했던 시간들도 떠오르고 더 잘 되길 바라는 마음에 참여하게 됐다. NCT WISH만의 색이 담긴 양질의 음악과 콘텐츠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성장을 돕겠다는 마음으로 프로듀싱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NCT WISH는 지난달 28일 데뷔곡 '위시(WISH)'를 먼저 공개하며 데뷔를 알렸다. '위시'는 올드스쿨 힙합 기반의 미디엄 템포 댄스 곡이다. 새로운 시작을 향한 희망찬 포부를 담은 곡으로, 발매 직후 일본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활약을 떨쳤다.

보아는 "NCT WISH의 팀 컬러는 '청량'이다. 앞으로 자신들의 소원과 꿈을 이뤄가며 많은 이들을 응원해나가려 한다"며 "또한 NCT가 가진 네오 색도 유지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에는 모든 사람들이 듣기 편한 이지리스닝을 선택했다. 쉬운 음악과 달리 퍼포먼스는 NCT의 에너제틱한 네오 DNA를 가져간다. 퍼포먼스를 함께 보면 '역시 NCT는 NCT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파워풀 하다"고 설명했다.

NCT WISH 이미지 1
/SM엔터테인먼트
NCT WISH는 "데뷔할 수 있게 돼 감격스럽다. 처음부터 끝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하며 "NCT WISH는 '위시 포 아워 위시'라는 캐치프라이즈에 맞게 음악과 사랑으로 모든 사람들의 사랑과 꿈을 응원하고 같이 이뤄나가자는 의미를 담은 팀"이라고 소개했다.

NCT WISH는 이례적으로 최근 일본 도쿄돔에서 개최된 SM타운 콘서트에서 무대를 선사했다. 보아는 "도쿄돔에서 정식 데뷔를 한 NCT WISH는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다발적인 활동을 펼치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라며 "멤버들을 가까이에서 본 지 벌써 9개월째인데 매일 눈에 띄게 달라지는 과정부터 팀 결성 순간까지 지켜봤다. 팀의 정체성에 어울리도록 저 역시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주는 프로듀서이자 멘토로 함께 할 것"이라고 응원을 보냈다.

도쿄돔 무대에 오르며 감격을 했다는 NCT WISH의 사쿠야는 "인생 첫 공연이 SM타운 도쿄돔이었는데 거기서 데뷔하게 돼 영광이었다"고 밝혔고 료는 "꿈이었던 도쿄돔에서 데뷔해 기뻤다. 동경해왔던 선배들과 같은 무대에 선다는 게 너무나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먼저 데뷔한 NCT 멤버들의 응원도 있었다. 료는 "SM타운 콘서트 때 대기실로 재현 선배님이 와줘서 데뷔를 축하해주고 응원해줬다"고 말했고 시온은 "료가 존경하던 도영 선배님도 직접 여러 번 찾아와주고 밥도 사주면서 '데뷔를 준비하는 시간이 우리가 활동하며 가장 기억에 오래 남을 시간'이라고 말해주었다. 재밌게 즐기라고 조언해주었다"고 말했다.

신인만의 포부도 전했다. 시온은 "프리 데뷔 기간에 NCT 네이션에서 사전 무대를 한 적 있는데 우리도 그런 큰 무대에서, 많은 팬들 앞에서 재밌게 무대를 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고 재희는 "올해 신인상이 목표"라고 밝혔다.

NCT WISH의 데뷔 싱글 '위시'는 4일 음반으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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