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만안구, 드론 활용 대형공사장 미세먼지 특별점검

기사승인 2024. 03. 2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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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반 6명 점검반 구성해 월까지 특별단속
드론 점검
안양시는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해 관내 대형공사장을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만안구
드론이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감시한다.

경기 안양시 만안구가 미세먼지 저감 등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드론을 활용한 대형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만안구는 3개반 6명의 점검반을 구성, 이달 말까지 특별점검에 들어간다.

앞서 시는 관내 공사장 등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및 특정공사장 30개소 점검을 실시해 세륜 미실시, 생활소음규제기준 초과 등의 위반업체 9개소를 적발했다.

이번 점검은 건축물 철거가 진행되고 있는 재개발·재건축 등의 대형 공사장을 중심으로, 공사장 내부 살수와 세륜시설 운영 등 비산먼지 발생 억제 조치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특히 육안으로 확인이 불가능한 장소의 관리 상태 점검에 드론을 적극 활용해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점검 기간 중 적발된 위반 사항 중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계도하고, 비산먼지 발생 억제 조치 미이행 사업장은 관련 법에 따라 과태료 또는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통해 사업장의 환경오염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할 계획이다.

최광현 만안구청장은 "제5차 계절관리제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이번 특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비산먼지 발생을 사전에 방지해 미세먼지 줄이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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