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매수 늘리는 외국인, 코스피 0.29% 상승 출발···2756.59

/한국거래소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장 초반 반등하고 있다. 반도체 업황 회복 여파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우량주에 대한 투자 수요가 몰린 영향인 것으로 해석된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03포인트(0.29%) 오른 2756.59에 출발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28억원, 557억원어치 팔고 있는 반면, 외국인이 819억원어치 사들이면서 지수는 상승 중이다.

장 초반 코스피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0.38%), SK하이닉스(1.47%), LG에너지솔루션(0.36%), 삼성바이오로직스(0.83%), 셀트리온(1.75%), POSCO홀딩스(0.82%), 삼성SDI(3.28%) 등은 오르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우(-0.15%) 등은 떨어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7포인트(0.27%) 오른 906.45로 출발했다. 외국인이 461억원어치 순매도 하고 있다. 그에 반해 개인과 기관이 각각 409억원, 95억원어치 순매수 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중 에코프로비엠(3.79%), 에코프로(1.91%), HLB(6.26%), 셀트리온제약(1.84%), HPSP(0.38%) 등은 상승 중이다. 반면 알테오젠(-2.50%), 엔켐(-3.70%), 레인보우로보틱스(-2.51%), 신성델타테크(-0.43%) 등은 하락 중이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원 오른 1343.4원에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