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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석촌호수 벚꽃축제 27일 개막

송파 석촌호수 벚꽃축제 27일 개막

기사승인 2024. 03. 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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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호수
석촌호수 벚꽃축제 사진 /송파구
서울 송파구가 27~31일 5일간 서울 대표 벚꽃 명소인 석촌호수에서 '호수벚꽃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호수벚꽃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봄밤의 벚꽃'이다. 석촌호수 2.6㎞ 전역에 백색 조명을 설치해 환상적인 벚꽃 야경을 연출한다.

특히 경관조명을 사람 키보다 높게 설치해 눈부심을 최소화했다. 또 축제가 열리는 5일간 모든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K-팝, 클래식, 재즈 등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된다.

축제 첫날인 27일 오후에는 개막식 '벚꽃맞이'가 열린다. K-팝 가수 소유의 무대와 함께 팝페라 공연, 뮤지컬 등이 진행된다.

28일부터 30일까지는 송파구립합창단, 송파구립실버악단 등 구립문화예술단체 공연, 청년버스킹, 어쿠스틱 팝, 재즈 공연 등이다.

또 석촌호수 동호 입구에 설치된 화려한 '벚꽃 게이트'를 비롯해 호수 곳곳에 송파구 캐릭터인 하하호호가 함께하는 '포토존'을 운영하고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벚꽃캔들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과 벚꽃을 주제로 한 액세서리, 공예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프리마켓'이 열린다.

이 외에도 구는 관람객 모두 안전사고 없이 축제를 즐기도록 안전관리에 주력했다. 축제 예산의 23%를 안전 관리비용으로 투입했다. 행사장 전역에 매일 200여 명의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해 관람객 질서유지를 강화하고, 다중인파 융복합 분석플랫폼을 활용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 구청장은 "송파의 벚꽃축제는 도심 속에서 호수와 벚꽃이 어우러진 멋진 풍광을 만날 수 있는 서울 유일한 축제"며 "'아름다운 봄, 벚꽃이야기 호수벚꽃축제'에 많이 오셔서 벚꽃으로 물든 호수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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