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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업 프로그램 수혜를 받았던 저PBR 관련주, AI 모멘텀을 받은 반도체주가 전 거래일 하락 마감한 가운데, 26일 국내 증시는 소폭 상승하며 출발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85포인트(0.69%) 오른 2756.42로 장을 시작했다.
9시 16분 기준 외국인, 기관의 매수세에 추가 상승하며 2770선을 돌파했다. 개인은 3139억원의 주식을 팔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1721억원, 1421억원의 주식을 사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장 초반 코스피 상위 10개 종목 중 9개 종목이 상승 중이다. 삼성전자(1.79%), SK하이닉스(2.13%), LG에너지솔루션(0.72%), 삼성바이오로직스(0.71%), 삼성전자우(1.52%), 현대차(1.46%), 기아(1.70%), POSCO홀딩스(0.58%), 삼성SDI(1.23%)가 오르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0.05%)은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0포인트(0.20%) 오른 915.49로 출발했다. 9시 16분 기준 개인은 1375억원어치를 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37억원, 439억원어치를 매도하며 개장 대비 소폭 내렸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중 6개 종목이 하락하는 중이다. 에코프로비엠(0.34%), 에코프로(0.16%), HLB(3.54%)는 오르고 있다. 반면 알테오젠(-0.70%), 셀트리온제약(-0.69%), HPSP(-0.18%), 엔켐(-1.55%), 레인보우로보틱스(-1.88%), 신성델타테크(-1.40%)는 내리고 있다. 리노공업은 전 거래일과 동일하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6원 내린 1339.5원에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