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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종 제16대 삼육대 총장 취임 “보건대 통합·의대 신설할 것”

제해종 제16대 삼육대 총장 취임 “보건대 통합·의대 신설할 것”

기사승인 2024. 03. 26.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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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 RISE, 새로운 도약 삼육대학교' 슬로건 제시
[사진1] 취임사 하는 제해종 신임 총장
제해종 제16대 삼육대 총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삼육대학교
캠퍼스스토리
제해종 제16대 삼육대 총장이 공식 취임했다.

삼육대는 전날 교내 요한관 홍명기홀에서 제15대 김일목 전 총장과 제16대 제 신임 총장의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취임식에는 강순기 학교법인 삼육학원 이사장과 전임 총장 등 대학 관계자, 백경현 구리시장, 서울여대 승현우 총장, 전광진 삼육식품 사장, 양거승 삼육서울병원 원장, 박주희 삼육보건대 총장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제 신임 총장은 'SU RISE, 새로운 도약 삼육대학교'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4년간 삼육대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RISE'는 △Revival(부흥: 선교, 공동체) △Innovation(혁신: 교육, 인사) △Sustainability(지속성: ESG, 재정) △Engagement(참여: 국제화, 플랫폼)의 머리글자를 딴 것으로, 대학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4대 핵심 전략이다.

제 신임 총장은 "'SU RISE, 새로운 도약 삼육대학교'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4년간 삼육대를 이끌겠다"며 "'선교(Revival)'에 기초를 두고, '혁신적(Innovation)'이며 '지속가능한(Sustainability)' 교육 '플랫폼(Engagement)'을 조성해 삼육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제 신임 총장은 이외에도 삼육보건대와의 통합, 의과대학 신설 등을 핵심 과제로 내세웠다. 제 총장은 "삼육보건대와의 통합이 이뤄진다면 우리 대학은 규모의 경제가 가능할 것"이라며 "양 대학의 장점을 살린 대학 운영의 효율성도 증대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교단 차원의 숙원사업인 의대설립 역시 의료선교 사명 확대와 삼육 브랜드 제고의 지름길 중 하나"라며 "행정부의 4년은 머지 않아 불어닥칠 학령인구 급감으로 인한 대학 소멸 위기를 대처하기 위해 삼육의 브랜드 가치를 튼실하게 구축할 플랫폼을 만드는 골든타임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 신임 총장은 1967년생으로 삼육대 신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앤드류스대 대학원에서 신학석사(M.Div)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2012년 삼육대 신학과 교수로 임용됐다. 교목처장, 생활교육원장, 대학원 신학과장, 신학과장, BFFL센터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제 신임 총장의 임기는 이달 1일부터 오는 2028년 2월 29일까지 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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