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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신성식 교수 연구팀 MIT 연구팀과 태양전지 고효율 원리 규명

성균관대, 신성식 교수 연구팀 MIT 연구팀과 태양전지 고효율 원리 규명

기사승인 2024. 03. 26.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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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人+스토리] 핵심기술 네이처지에 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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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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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학교는 신성식 성균나노과학기술원 교수 연구팀이 미국 노벨화학상 수상자 문지 바웬디 MIT 교수 연구팀과의 글로벌 협력을 통해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고효율에 원리를 규명했다고 26일 밝혔다.

신성식 교수팀은 2016년부터 MIT 문지 바웬디 교수팀과 고효율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관련 핵심기술을 개발해왔다. 신 교수팀은 연구 결과를 네이처 등 다수의 학술지에 발표, 핵심 특허도 확보해왔다.

신 교수팀은 로브스카이트 박막 표면제어 기술과 산화물 전자수송소재 기술을 개발해 세계 최초로 25% 이상의 광·전 변환 효율 시대를 열었으며, 미국 국립재생에너지 연구소(NREL)로부터 효율과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공동 발표 논문들이 1년에 평균 500회 이상 인용될 만큼 지금도 널리 사용되고 있는 기술이지만 고효율에 대한 정확한 원리 규명에 난항을 겪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MIT의 블라디미르 불로비치 교수팀이 협력하면서 그 원리를 규명하는 데 성공했다.

신성식 성균관대 성균나노과학기술원 교수는 "연구를 통해 규명한 페로브스카이트 표면 전기장이 형성 원리는 기존 태양전지와는 크게 다르다"며 "향후 태양전지뿐만 아니라 LED의 효율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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