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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임원진에 편지…“일류 신한 만들자”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임원진에 편지…“일류 신한 만들자”

기사승인 2024. 03. 27.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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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주년 맞아 임원 262명에 이메일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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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신한금융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27일 취임 1주년을 맞아 그룹 임원진에게 '일류 신한'을 위한 3가지 방침을 당부했다.

진 회장은 이날 그룹 임원 262명에게 이메일 편지를 보내며 "일류신한을 만들겠다는 각오, 조직에 에너지를 남겨야 한다는 생각이 취임 1주년을 지나 보내며 더욱 절실하게 다가온다"고 전달했다.

진 회장이 편지를 통해 강조한 내용은 △스캔들 제로 △고객 편의성 △지속가능을 위한 수익창출 3가지다.

진 회장은 스캔들 제로를 위해 내부통제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잠깐의 실수와 방심에도 어렵게 쌓은 신뢰가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다"며 "모두가 업의 윤리를 바로세우고 빈틈없는 내부통제 시스템을 만들어가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철저히 소비자 관점에서 업을 바라보고 고객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며 "혁신이라고 외치는 노력들이 고격이 아닌 우리 기준의 혁신은 아닌지 냉정히 돌아봐야한다"고도 했다.

수익성도 언급됐다. 진 회장은 "주주들의 투자금으로 운영되는 회사이기에 시장이 기대하는 수준의 수익성이 시현돼야 한다"며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효울성도 높여가야 하겠다"고 말했다.

리더의 자세에 대한 당부도 이어졌다. 진 회장은 "절실함, 궁리, 시간관리는 제가 경영포럼에서 여러분께 강조했던 리더의 자세다"라며 "여러분이 일상에서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모습이 직원들에게도 긍정적인 자극이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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