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檢, ‘라임 사태’ 관계자 2명 구속영장 청구

檢, ‘라임 사태’ 관계자 2명 구속영장 청구

기사승인 2024. 03. 28. 09:5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라임 펀드 자금 관련 범행 가담
투자금 300억원 편취 혐의
검찰
검찰이 1조 6000억원대 라임자산운용 환매 중단 사태 몸통으로 지목되는 김영홍 메트로폴리탄 회장의 측근 2명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섰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하동우 부장검사)는 전날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사기) 위반 혐의로 전 메트로폴리탄 임원 A씨와 B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이들이 이종필 라임 전 부사장과 김 전 회장의 라임 펀드 자금 관련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보고 있다. 메트로폴리탄 임원으로 재직하던 중 이 전 부사장, 김 전 회장과 공모해 2018년 12월 필리핀 소재 리조트 카지노를 인수한다는 명목으로 라임에 허위 자료를 제출해 300억원을 투자받아 편취했다는 것이다.

또 2019년 4월 파주 소재 모 회사를 인수한다는 명목으로 라임에 허위 자료를 제출해 210억원을 투자받아 편취한 혐의도 있다.

앞서 기소된 이 전 부사장은 지난 2022년 6월 징역 20년과 벌금 48억원을 선고받아 복역 중이다.

김 회장은 지난 2019년 7월 라임사태 촉발 이후 국외로 출국해 현재까지 도피 중이다. 현재 인터폴 적색 수배를 받고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