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 포스터. /현대건설

현대건설이 혁신 스타트업 발굴·육성을 위해 서울 중소기업 지원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과 함께 '2024 현대건설×서울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건설 산업 내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진행하는 개방형 기술혁신 프로그램으로 현대건설 현업부서와 협업 실증(PoC)을 진행하는 '협업 트랙'과 초기 스타트업에 대한 육성·사업화를 지원하는 '육성 트랙' 등 두 개 트랙으로 구분해 선발한다.

협업 트랙은 △스마트 건설기술 △디지털 헬스케어 △미래 주거 △스마트 안전 △현업 니즈 해결 등 5개 분야에서 모집하며 육성 트랙 △스타팅 블록(건설혁신기술·ESG 아이디어)을 포함해 총 6개 분야에 신청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3월 28일부터 4월 19일까지다,

혁신 아이디어, 기술, 제품, 서비스 역량 등을 보유한 스타트업·예비 창업자라면 누구나 참여 신청이 가능하며 공모전과 관련한 세부 내용은 서울경제진흥원 스타트업플러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류·대면 심사 등의 선발과정을 통해 총 15개 내외의 스타트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실증(PoC) 기회·사업화 지원금 제공 △공동 상품개발·신규사업 검토 △투자 검토 △멘토링·컨설팅 제공 △홍보기회 제공(데모데이·전시회 참여 등)을 비롯해 서울경제진흥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스타트업-대기업간 협업공간 제공 투자유치 연계 등 혜택도 제공받게 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대건설은 대·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을 비롯해 지속가능한 건설혁신·미래성장산업 분야의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오픈이노베이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