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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학 IBK투자證 대표 “혁신성장 이뤄 초우량 증권사로 자리매김”

서정학 IBK투자證 대표 “혁신성장 이뤄 초우량 증권사로 자리매김”

기사승인 2024. 03. 29.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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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너지 확대, 혁신성장 사업 육성
디지털 분야 혁신으로 고객 기반 강화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진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IBK투자증권
"중소기업 특화 증권사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초우량 증권사가 되겠다"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네트워크를 통한 시너지를 확대하고, 경쟁우위 사업을 육성해 초우량 증권사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를 전했다.

29일 서정학 대표이사 사장은 취임 1주년 서면 간담회를 통해 올해의 성장 계획을 밝혔다.

서 대표는 채권, IPO, PE 등 경쟁우위 성장산업을 육성하고, 중기 IPO 업계 1위를 달성해 중기 특화사업 초격차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과감한 디지털 혁신 기반 수익원 다변화와 소비자보호·내부통제 강화를 중점 추진 과제로 내세웠다.

IBK투자증권은 기업의 상장 이전부터 이후까지 꾸준한 경영 자문, IR 지원을 통해 주가 수익률을 높이는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신기술·PE 펀드 및 프리IPO(Pre-IPO) 투자를 확대하고, SPAC 합병·기술특례 등 중소기업 대상 기업금융 서비스를 확장해 중기 IPO 업계 1위를 달성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나아가 IBK기업은행 등 그룹 영업망을 활용해 코스피 상장까지 추진한다.

IBK투자증권은 IB 부문 위주로 수익이 몰려있던 편중된 구조를 벗어나, 다방면의 포트폴리오 구축에 힘써왔다. 이 같은 기조를 올해도 지속해 홀세일 부문에서는 다양한 채권상품을 판매하고, 인수단 참여를 늘릴 예정이다. 김치본드, 부동산 NPL 등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리테일채권 중개를 확대한다.

새로운 MTS를 선보이면서 디지털 분야 혁신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월 고도화를 통한 직관적 디자인 구축 등으로 고객의 편의성을 강화한 IBK투자증권의 MTS는 오는 10월 생성형 AI 기반 투자 정보 챗봇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고객 기반 강화에 나선다. 여기에 신규 수익원 확보를 위해 STO 시장에 선점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 중이다.

또한 MOU 체결 범위를 늘려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려는 시너지 전략도 제시했다. IBK기업은행 채널에서 증권계좌 수익이 작년 기준으로 전년도 18% 증가, 시너지 기반 IPO 주관계약이 250% 늘어난 바 있다. 특히 증권사를 보유하지 않은 무궁화금융그룹, 웰컴저축은행 등 금융사와의 MOU를 통해 새로운 금융 네트워크를 확대하고자 한다. 호반그룹 등 일반기업으로도 MOU 범위를 확대해 증권사로서 도울 수 있는 분야를 도울 계획이다.

내부통제 관련해서는 올해를 '실질적인 내부통제 강화의 원년'으로 삼고, 부패 방지 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아 법규 위반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소비자 보호를 위해서는 투자 유형별 위기 상황을 사전에 분석하고, 선제 대응 체계 마련을 위해 프로젝트별 관리 체계를 지속해서 개선하고 있다. 리스크를 면밀히 파악해 궁극적으론 고객 가치 제고에 힘쓰겠다는 설명이다.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1년 간 고객, 임직원 덕분에 회사의 지속 성장을 위한 새로운 비전과 성장을 위한 전략을 준비할 수 있었다"며 "양립하기 힘든 가치인 공공성과 수익성의 조화를 이루어 상호 유기적인 가치를 창출해 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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