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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S] ‘젠지’ 치킨 없이 3주 1일차 1위...“위협적인 팀 없다” (종합)

[PWS] ‘젠지’ 치킨 없이 3주 1일차 1위...“위협적인 팀 없다” (종합)

기사승인 2024. 04. 06.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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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S 페이즈 1 3주 1일차 경기결과
젠지 '애더'는 "내일 경기는 더 좋은 교전력으로 멋있는 장면 많이 만들 것이며, 마지막 날 우승으로 PGC 포인트 챙기겠다"고 3주 1일차 경기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날 성공적으로 오더를 맡은 '토시'는 "위협적인 팀은 아무도 없다"며 "오늘 하고 싶은 것 다 하면서 자신감도 찾았고 교전력도 잘 통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1주 차에는 신생팀들의 반짝이는 활약이 눈부셨고, 2주 차에는 PWS 전통 강호들이 상위권을 독식했다. 그 중 2주 연속 TOP4를 차지하며 PGC 포인트를 획득한 팀은 젠지와 다나와 이스포츠 두 팀이었다. 그랜드 파이널을 앞두고 마지막 3주 차 1일 경기는 젠지가 다시 한번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3주 1일차 경기는 치킨 획득은 하지 못했지만 전장의 주인공은 젠지였다. 특히 젠지는 강력한 화력으로 총 52킬 포인트를 챙겼고 순위 포인트 13점을 가져갔다. 

6일 '2024 펍지 위클리 시리즈(이하 PWS)' 페이즈 1 3주 1일차 경기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경기결과 1위는 젠지(65점), 2위는 비욘드 스트라토스 게이밍(38점), 3위 카르페디엠(37점), 4위 지엔엘 이스포츠(36점) 등 순으로 나타났다.

1매치는 카르페디엠이 광동 프릭스를 꺾고 이번 시즌 팀에 첫 치킨을 안겼다. 특히 '다민' 선수의 수류탄 공격이 빛을 발한 결과다. 광동 프릭스는 치킨 싸움에서 패했지만 경기 내내 킬 포인트를 꾸준히 챙겨 토탈 리더보드 최상단에 올랐다. 1, 2주 차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젠지와 다나와는 경기 초반 탈락했지만, 젠지는 막강한 화력으로 킬 포인트를 챙겨 3위에 올랐다.

2매치 아즈라 펜타그램은 침착한 운영으로 다나와 이스포츠와 오버웸을 상대로 승리했다. 노련한 경기력으로 안정적인 자리 선점을 차지해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한 결과다. 경기 초반 광동 프릭스를 제외하고 다수 상위권 팀이 탈락한 상황이었고 아즈라 펜타그램은 이번 승리로 광동 프릭스를 한 계단 내리면서 1위에 올랐다. 

3매치는 비욘드 스트라토스 게이밍 치킨의 주인공이 됐다. 2매치에서 승리한 아즈라 펜타그램이 지엔엘 이스포츠를 상대하면서 출혈이 있었고, 풀스쿼드를 유지한 비욘드 스트라토스 게이밍은 이이제이를 통해 가볍게 승리했다. 이번 매치는 정통 강호 팀들이 빠르게 탈락하며 신생팀들과 중위권 팀들이 다수 활약했지만, 카르페디임은 마지막 교전에 참전하지 못하고 자폭을 선택했으며, 아즈라 펜타그램 '위키드' 혼자 남아 교전에 불리한 상황이 만들어졌다.

4매치는 이프유마인 게임피티가 승리를 거두며 중위권으로 진입했다. 하지만 이번 매치에서 가장 돋보인 팀은 전장을 지배한 젠지다. 젠지는 마지막까지 치킨 경쟁을 벌이며 강한 화력을 보였고, 무려 16킬 포인트를 기록하고 1위에 올랐다. 젠지는 다나와 이스포츠와 이글아울스간 교전에 개입하면서 기세를 올렸고, 광동 프릭스까지 순식간에 제압해 치킨 경쟁에 올랐다.

5매치 치킨은 일레븐 이스포츠가 가져가며 최하위권에서 중위권으로 4계단 상승했다. 일레븐 이스포츠는 9킬 포인트로 화력을 뽐냈다. 모든 매치에서 강한 모습을 보인 젠지는 다시 한번 마지막까지 생존해 존재감을 과시했다. 젠지는 3주 1일차 경기에서 치킨을 획득하지 못했지만 완벽한 리빌딩을 보여주며 65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2위 비욘드 스트라토스 게이밍과는 무려 27점 차이다. 

PWS는 국내 최상위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프로 대회다. 13개 프로팀을 비롯해 공식 아마추어 대회인 ‘펍지 레벨업 시리즈(PUBG LVUP SERIES) 2024’ 페이즈 1에서 선발된 3개 팀 등 총 16개 팀이 참가한다.

PWS 페이즈 1은 PWS의 상반기 대회로 3주에 걸쳐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위클리 스테이지와 마지막 4 주차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그랜드 파이널로 펼쳐진다.  총상금은 8천만 원으로 우승팀에게는 4천만 원이, 대회 MVP로 선정된 선수에게는 500만 원의 개인 상금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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