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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스포츠산업 매출 100조원 향해 지원사격

문체부, 스포츠산업 매출 100조원 향해 지원사격

기사승인 2024. 04. 08.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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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장관, 8일 업계 관계자 만나
100조원 시장 위해 체계적 지원 약속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연합뉴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연합뉴스
스포츠산업 매출 100조원 시장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발 벗고 나섰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 내에 위치한 스포츠산업 전시체험관인 스포츠360플레이에서 스포츠산업계 관계자를 만나 제4차 스포츠산업 진흥 중장기계획 등 스포츠산업 육성 전략 수립을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문체부는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스포츠산업 정책 방향을 담은 제4차 스포츠산업 진흥 중장기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그 일환이다. 그동안 수렴한 현장 의견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최종 계획을 발표할 예정에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심찬구 스포티즌 대표, 박경래 윈엔윈 대표, 석재호 크리에이츠 대표, 백성욱 스포츠산업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스포츠산업의 세계 경쟁력을 높이고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지원 정책 등에 대해 문체부와 논의했다.

유인촌 장관은 "스포츠산업은 국민의 일상 스포츠 참여, 관람 수요와 긴밀히 연관된 산업"이라며 "최근 국민들의 스포츠에 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이를 산업 성장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정책도 새롭게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 장관은 "국제적인 경쟁 속에서도 2022년 기준 스포츠산업 매출액은 2021년 대비 22.3% 증가한 78조원을 돌파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영업피해를 극복했다"며 "문체부는 한국 스포츠산업의 위상을 높이고 경쟁력을 확보해 100조원 시장 시대를 열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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