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10일까지 보행자 안전관리 연장
| dud | 0 |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지난달 2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봄꽃축제 현장에서 열린 '봄꽃축제 동행 무장애 해설 프로그램'에서 시각장애인과 함께 봄꽃길 음악 공연을 듣고 있다. /정재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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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는 '제18회 여의도 봄꽃축제' 행사 종료 이후에도 방문객들이 봄꽃을 만끽할 수 있도록 10일까지 여의서로 일대 보행자 안전관리를 연장한다고 9일 밝혔다.
앞서 구는 전날 오후 2시 여의서로 벚꽃길의 교통통제를 해제했다. 현장 계측기를 통한 방문객은 총 310만여 명이다. 이는 지난해 대비 100만명 더 늘어난 수치다.
구는 마지막 벚꽃을 즐기기 위해 여의서로를 찾는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10일 밤 10시까지 매일 안전요원 100여 명을 현장에 배치해 보행자 안전관리 대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매년 특색 있는 프로그램과 주제로 '여의도 봄꽃축제'가 전국이 아닌 세계를 대표하는 꽃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