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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떠나간 외국인’…코스피 2681.82, 2600선 무너져

[마감시황] ‘떠나간 외국인’…코스피 2681.82, 2600선 무너져

기사승인 2024. 04. 1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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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강세에 외국인 매도세 강해져
코스닥은 반도체, 제약 및 바이오 ↑
240412 마감시황
/네이버페이증권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14포인트(0.93%) 내린 2681.82에 마감했다. 장 초반 2700선이 무너진 이후, 회복하지 못하고 마무리됐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898억원, 165억원어치를 샀지만, 기관은 6360억원 어치를 팔며 하락 마감했다.

환율이 1370원을 돌파하자 외국인의 매도세가 강해지며, 장 중 하락 폭이 커졌다. 총선에서 야당이 승리한 후 밸류업 정책 기대감 약화에, 지주사와 금융주의 하락 폭이 컸다. 코스닥 지수는 반도체주와 제약, 바이오주 강세에 5거래일만에 상승 전환했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8개 종목이 하락 마감했다. 셀트리온(1.50%), NAVER(1.25%)는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48%), SK하이닉스(-0.53%), LG에너지솔루션(-2.24%), 삼성전자우(-0.14%), 삼성바이오로직스(-0.63%), 현대차(-1.24%), 기아(-1.70%), POSCO홀딩스(-1.25%)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7포인트(0.28%) 오른 860.47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에서는 개인이 435억원의 주식을 샀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8억원, 244억원의 주식을 팔았다.

이날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선 7개 종목이 올랐다. HLB(2.76%), 알테오젠(3.00%), 리노공업(7.44%), 셀트리온제약(1.26%), HPSP(0.94%), 레인보우로보틱스(0.17%), 이오테크닉스(6.23%)는 올랐다. 반면 에코프로비엠(-4.39%), 엔켐(-1.09%)는 내렸다.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과 동일하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3원 오른 1375.4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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