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발란, 지난해 거래액 4000억원···“올해 연간 흑자 자신”

발란, 지난해 거래액 4000억원···“올해 연간 흑자 자신”

기사승인 2024. 04. 12. 16:0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지난해 4분기·올해 1분기 연속 흑자 달성
AI 추천 광고·플랫폼 집중으로 경영 효율화
[이미지] 2023 발란 실적
2023년 발란 실적 관련 이미지
발란이 지난해 경영 효율화 단행으로 영업손실을 대폭 줄이는 데 성공했다. 회사는 이를 발판으로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12일 발란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거래액 약 4000억원을 달성했다. 아울러 영업손실 99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폭을 전년 대비 73% 개선했다. 지난해 9월 창사 이래 첫 월간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한 발란은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2분기 연속 흑자를 지속 중이다.

최근 흑자전환에는 AI 기반 개인화 추천 광고 플랫폼 구축 등 신기술 도입과 플랫폼 사업 집중을 통한 재고 리스크 최소화 등 전반적인 경영 효율화가 주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고객 맞춤 상품 제안을 통해 구매력 높은 3050세대 진성 고객군을 확보하는 한편, 광고 수익으로 추가 매출도 확대했다.

발란은 올해를 글로벌 진출 원년으로 삼고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아시아권 국가의 주요 플랫폼과 제휴해 해당 국가에 진출하거나 자체 글로벌 앱 개발을 통해 세계 시장을 겨냥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카테고리 확장 등 신사업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발란 관계자는 "거래액 규모에서 타사업자들 대비 큰 차이를 벌려 놓았고, 이익 또한 견조한 흐름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올해는 연간 흑자 달성을 물론, 발란만의 노하우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무게 중심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