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올해 첫 추경 3260억 편성…당초보다 13.6% ↑

기사승인 2024. 04. 1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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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천안시의회 의결을 통해 확정
시청전경
천안시청 전경.
충남 천안시가 올해 첫 추경예산안을 당초 예산 2조 4000억원보다 3260억원(13.6%)이 늘어난 2조 7260억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2630억원이 증가한 2조 3280억원, 특별회계는 630억원이 증가한 3980억원이다.

일반회계 세입재원은 지방교부세 507억원, 조정교부금 21억원, 국·도비 보조금 등 증가분 809억원과 지난해 회계연도 순세계잉여금 957억원 등이다.

특별회계 세입재원 중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을 위한 배수지 증설 공사 등 5개 사업에 지방채 260억원을 발행한다.

일반 및 특별회계 세출예산 사업별로는 생계급여 및 중증 발달장애인 지원 등 취약계층 지원에 173억원, 시민의 가계 안정과 소상공인의 소득지원을 위한 천안사랑상품권 할인판매 보전금 116억원을 편성했다.

사회간접자본(SOC) 확충과 대중교통 서비스 제고를 위해 산업단지 용수공급시설 확충 198억원 , 하수관로 정비 171억원, 저상버스 구입 20억원, 시내버스 전기충전소·대폐차·환승 50억원 등을 반영했다.

또 세종~안성 고속도로(동천안분기점) 구조물 확장 123억원, 도시계획도로 개설 112억원, 읍면지역 마을안길 포장 등 도로 유지관리에 42억원 등을 편성했다.

이 밖에 기초연금 204억원, 노인일자리 사업 68억원, 아우내은빛복지관 백옥관 리모델링 14억원, 경로당 기능보강 7억원을 반영해 노인 인구 증가에 따른 노인 복지 분야 예산을 확충했다.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및 소하천 정비사업 110억원, 풍수해생활권 정비 및 풍수해보험사업 18억원 등을 편성해 재난재해에 대비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천안시의회 제268회 임시회에 상정돼 오는 29일 의결을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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