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새만금 국제마라톤 힘찬 레이스 ‘성황’

기사승인 2024. 04. 1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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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 남자부 우승은 인천광역시청의 김재민 선수가 2시간 20분 12초, 여자부 우승은 삼척시청의 이수민 선수가 2시간 35분 46초로 우승 차지…파리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 겸해
새만금 국제마라톤대회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월명종합경기장 일원에서 14일 개최된 '2024 군산 새만금 국제마라톤대회'가 성료됐다. /군산시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월명종합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된 '2024 군산 새만금 국제마라톤대회'가 14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올해 대회는 국내 엘리트 정상급 선수와 국내외 마라톤 동호인 및 시민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파리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려 마라토너들간의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졌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풀코스(42.195km), 10km, 5km 등 3가지 종목으로 치러졌다.

국제마라톤대회
강임준 군산시장(왼쪽 세번째)가 14일 힘찬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선수들을 향해 격려의 박수를 보내고 있다. /군산시
참가 선수들은 다른 선수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면서도 군산시의 아름다운 벚꽃길을 누비며 봄의 정취와 아름다움을 만끽했다. 군산의 문화유산과 금강 하구둑을 달리는 순간에는 군산의 과거, 현재, 미래를 동시에 경험하며 마음껏 기량을 뽐냈다. 마라톤 주로에는 시민들이 박수와 환호, 풍물놀이 등으로 반기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 엘리트풀코스 남자부 우승은 인천광역시청의 김재민 선수가 2시간 20분 12초, 여자부 우승은 삼척시청의 이수민 선수가 2시간 35분 46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가 진행되는 경기장 주변에서는 푸짐한 먹거리와 다양한 체험존이 운영되어 경기장을 찾아온 선수들과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군산의 농축수산물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장터가 마련돼 인기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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