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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밤, 서울이 문화로 물든다

금요일 밤, 서울이 문화로 물든다

기사승인 2024. 04. 1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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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월 시립문화시설 9곳서 야간 개방·특별 프로그램 운영
박물관·미술관 '뮤지엄 나이트'…역사·문화시설 '문화야행'
대학로, '야간 공연 관람의 날' 운영…각 1만원에 관람
서울시립미술관 뮤지엄나이트
서울시립미술관 뮤지엄나이트 /서울시
매주 금요일 밤 서울 전역이 다양한 문화행사로 채워진다.

서울시는 '서울 문화의 밤'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9일 '해설과 이야기가 함께하는 문화의 밤'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 문화의 밤은 시립 문화시설 9곳(박물관 1곳·미술관 1곳·역사문화시설 3곳·도서관 1곳)을 저녁 9시까지 개방하고 특별 야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첫 행사인 '해설과 이야기가 함께하는 문화의 밤'은 강연, 샌드아트·클래식·재즈·국악 등 공연, 북토크, 영화상영회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시는 서울 문화의 밤에 자치구 도서관, 사립 박물관·미술관 등도 참여해 서울 전역이 금요일마다 문화로 물들 수 있도록 자치구와 민간의 동참도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대학로 우수공연을 1만원에 관람할 수 있는 '야간공연 관람권'도 운영한다. 매주 금요일을 '야간 공연 관람의 날'로 지정해 정가 3만~5만원의 대학로 우수 공연(연극·무용·뮤지컬)을 1만원에 제공한다.

최경주 문화본부장은 "밤에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서울의 야간 매력, 나아가 도시 매력도 전체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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