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밀양문화원장 손정태 현 원장 선출…“밀양 문화발전을 위해 헌신 할 것”

기사승인 2024. 04. 1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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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인 수 226명 중 213명 투표
손정태 원장 박채호 전 부원장 39표차로 누르고 당선
손정태 원장
17일 제22대 밀양문화원장 선거에 당선된 손정태 원장이 당선 소감(인사말)을 밝히고 있다. /오성환 기자
제22대 밀양문화원장에 손정태 현 원장이 선출됐다.

손정태 원장은 2016년 제20대 문화원장에 당선된 후 3선 연임을 하게된다.

17일 밀양문화원에서 치른 밀양문화원장 선거에서 선거권이 있는 회원 266명 중 213명에 참가해 손정태 후보가 126표, 박채호 후보가 87표를 획득해 손 후보가 박 후보를 39표차로 누르고 제22대 밀양문화원장에 당선됐다.

문화원장 선출방식은 회원이 직접 투표를 하는 직선제로 회원 600여 명중 지난 3월 말 현재 2024년 년 회비를 납부한 회원만 선거에 참가했다.

손정태
손정태 제22대 밀양문화원장. /오성환 기자
손정태 원장은 출마 소견서를 통해 "우리는 문화의 시대에 살고 문화원을 통해 문화를 접하고 취미생활과 여가도 선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로 문화원의 이용도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지난 21대 때는 코로나19 펜데믹으로 활동에 제약을 받아 원장 임기 절반 이상을 재대로 일하기 어려웠다고 토로했다"

그러나 "문화원 70년사를 발간하고, 문원사를 신축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소회하면서 제22대 원장이 돼서 △ 밀양지 재발간 △향토자료관 건립 △신비문화체험관 건립· 운영 △점필재 사료관 건립·운영 △밀양학 연구소를 활성화 시켜서 지역사 연구에 근간이 되도록 만드는 일과 수년간 노력했지만 무형유산 지정을 받지 못한 새터가을굿놀이의 무형유산 지정 등 을 이끌어 내겠다"는 출마의 변을 밝힌 바 있다.

손 원장은 "회원들이 다시 일할 수 있도록 문화원장으로 선택해 주신데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출마하면서 밝힌 사업추진과 밀양문화원 발전과 위상을 더 높이는데 헌신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한편 손정태 원장은 6월 15일부터 제22대 밀양문화원장 임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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