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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충정로역 ~ 아현역 사이에 공동주택·문화공간 건축

서울 충정로역 ~ 아현역 사이에 공동주택·문화공간 건축

기사승인 2024. 04. 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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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로4구역
서울 마포로4구역 1지구 위치도/서울시
서울시 지하철 2·5호선 충정로역과 지하철 2호선 사이에 지하 4층~지상 23층, 공동주택 120가구와 문화복합공간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7일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서대문구 북아현동 일대마포로4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제1지구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18일 밝혔다.

정비계획 변경(안)에 따르면 건축 규모는 연면적 약 2만3000㎡의 지하 4층~지상 23층이다. 지하 1층에는 연면적 약 300㎡의 청년문화복합공간이,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근린생활시설과 부대시설이, 지상 3층~23층에는 공동주택 100가구, 오피스텔 20가구가 들어설 계획이다.

마포로4구역 제1지구는 1979년 9월 재개발구역으로 최초 결정됐다.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돼 도시기능 회복 및 도시 환경 개선이 필요한 지역이다.

대상지가 속한 마포로4구역은 서대문구 북아현동, 충정로2가, 충정로3가, 미근동 일대의 13개 지구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중 9개 지구는 이미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을 마쳤다.

이곳은 동측으로 지하철 2·5호선 충정로역, 서측으로 지하철 2호선 아현역이 위치해있다.

용적률 565%, 높이 79m 이하이며 대상지 주변의 도로 확폭과 청년문화복합공간 건축물은 기부채납 방식으로 조성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계획 변경 결정으로 다양한 주거수요에 대응하고 도시경관 개선, 충정로 역세권 기능 활성화 등의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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