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캐릭터 ‘조아용’ 에버랜드 퍼레이드 주인공으로 나선다

기사승인 2024. 04. 1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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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5월11일까지 매주 토요일 공연
퍼레이드카 가운데 베니스 존 차량에 탑승
장미원 입구부터 카니발 광장까지 이동
조아용
용인특례시 공식 캐릭터인 조아용이 4월20일부터 5월11일까지 에버랜드 카니발 퍼레이드 주인공으로 등장한다./용인시
용인특례시 캐릭터 '조아용'이 에버랜드 퍼레이드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에버랜드를 대표하는 초대형 퍼레이드에서 외부 캐릭터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아용은 시를 상징하는 용을 활용한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의 캐릭터다. 3D 애니메이션 제작, 다양한 굿즈 상품 출시, 이모티콘 배포 이벤트 등 시의 캐릭터 활성화 정책을 통해 용인을 넘어 전국적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는 인기 캐릭터로 자리매김 중이다.

용인시는 시 캐릭터인 조아용이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에버랜드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의 주인공으로 무대에 오른다고 18일 밝혔다.

시가 지난해 7월 삼성물산(주)에버랜드리조트와 양 기관을 대표하는 캐릭터를 활용해 상호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기로 '용인특례시와 에버랜드 캐릭터 협력사업 업무협약'을 맺은 데 따른 것이다.

해당 공연은 오는 20일부터 5월 11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에 30분간 펼쳐진다. 4월 29일에도 공연을 진행한다.

조아용은 9대의 퍼레이드카 가운데 베니스 존 차량에 탑승해 장미원 입구부터 카니발 광장까지 이동하며 특유의 귀엽고 앙증맞은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는 브라질 리우의 삼바, 이탈리아 베니스의 가면 등 세계 유명 축제의 열정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퍼레이드다.
에버랜드 기프트 샵
시민들이 지난해 12월 에버랜드 기프트 샵에 진열된 용인특례시 공식 캐릭터 조아용과 에버랜드 인기 캐릭터 레시의 캐릭터 협력 상품을 착용하고 사진을 찍고 있다.독자
시는 에버랜드와 업무 협약을 통해 지난해 청룡의 해를 기념한 조아용과 에버랜드 인기 캐릭터 레시와의 협력 상품을 개발·출시했다. 쿠션과 키홀더 등 총 42종의 상품은 지금까지 1만 7000여개 이상 판매되는 등 관람객으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많은 시민이 애정하는 '조아용'이 시의 대표 관광지인 에버랜드에서 공공캐릭터로서는 처음으로 대형 퍼레이드의 주인공으로 등장하게 돼 기쁘다"며 "퍼레이드에서 조아용을 만난다면 큰 박수로 응원해달라. 앞으로도 조아용이 글로벌 캐릭터로 성장해 나가도록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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