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가족 돌보는 창년에게 자기 돌봄비 지원

기사승인 2024. 04. 18.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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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新) 취약청년(가족 돌봄, 고립.은둔) 전담지원 시범사업’ 공모 선정
울산시, 보건복지부 신(新)취약청년 전담지원 시범사업 선정
울산시청전경/김국진기자
울산시가 가족을 돌보는 청년에게 자기 돌봄비를 지급하고 아픈 가족에게 각종 지원 서비스를 연계한다.

울산시는 ‘신(新) 취약청년(가족 돌봄, 고립·은둔) 전담지원 시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가족 돌봄청년 지원사업은 가족을 돌보는 청년에게 연 최대 200만 원의 자기 돌봄 비를 지급하고 아픈 가족에게는 일상돌봄서비스, 장기요양, 장애인활동 지원 등 각종 지원 서비스를 연계해 준다.

고립은둔청년 지원사업은 온라인상 자가진단 및 도움 요청 창구를 마련해 조기 발굴하고 대상자의 고립 정도에 적합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이번 사업은 새로운 복지사각지대로 대두하고 있는 가족 돌봄 청년과 고립·은둔청년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내 전담기관((가칭)청년미래센터)을 설치하고 센터에 소속된 전담 인력이 학교·병원 등과 연계해 한자리(원스톱)에서 도움이 필요한 청년들을 발굴, 맞춤형 서비스를 한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8억 5000만 원을 확보하고 총 1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전담지원 기관인 청년 미래센터를 7월 중 개소한다.

또 센터에 소속된 사례관리 전담 인력을 통해 2년간 취약청년 집중 발굴 및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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