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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거장 작품·친환경 한우…백화점업계, 이색 행사전

예술 거장 작품·친환경 한우…백화점업계, 이색 행사전

기사승인 2024. 04. 18.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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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Diaf 2024 프리뷰 인 서울' 통해 거작 전시
롯데백화점, '친환경 한우 박람회'서 40% 할인가 혜택
최형길 바벨
최형길 작가의 작품 '바벨'. /현대백화점
백화점업계가 국내외 예술 거장의 작품을 전시하는 등 이색 행사 등을 통해 고객의 발길을 유도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19~28일까지 무역센터점 10층 문화홀에서 '대구국제아트페어(Diaf) 2024 프리뷰 인 서울'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내달 3~5일까지 대구화랑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3대 아트 페어인 'Diaf 2024'의 시사회 성격을 띤 행사로 현대백화점에서 단독으로 진행된다.

전시에는 김종학·김근태·박서보·이우환·이배 작가 등 국내 대표 블루칩 작가들의 대표 작품들과 함께 아고스티노 보날루미, 쿠사마 야요이, 아야코 록카쿠 등 글로벌에서 인지도 높은 작가들의 대표작이 전시된다.

특히 MZ세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최형길·조명학·최울가·김홍주 작가의 작품도 전시·판매된다. 전시를 찾는 관객들을 위해 전문가가 상주하며 작품을 해설해주는 '도슨트 서비스'도 제공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Diaf 2024에는 국내외 유명 갤러리 110곳의 작품 400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인데 무역센터점에서 근현대 미술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국내외 작가의 작품 100여점을 엄선해 먼저 선보인다"며 "국내외 거장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소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본점 지하 1층 축산 매장 저탄소 한우 홍보 모델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1층 축산 매장에서 선보이고 있는 '저탄소 한우'.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지구의 날(22일)을 맞아 19~25일까지 본점, 잠실점 등 총 30개점에서 '친환경 한우 박람회'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친환경 한우를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저탄소 축산물' 인증을 받은 '고창 저탄소한우'는 전북대와 고창부안축협이 2년간 산학협력을 통해 사육기간을 줄이는 등 다양한 기술을 적용해 일반 농가대비 평균 15% 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보이고 있다. 비육 기간이 짧은 만큼 고기 육질이 부드럽고 연하다.

이 외에도 강원도 횡성, 홍천 등 철저하게 관리된 환경에서 자라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깨끗한 축산농장(CLF)' 인증 한우도 엄선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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