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일자리 여기 있습니다”…육군3사관학교, 김해서 생도 모집 홍보활동

편입학으로만 학생 선발

김해지역 출신 육군3사관학교 생도들이 김해시의회를 방문해 류명열 의장(중앙)과 기념촬영을 했다./ 김해시의회

"청년 일자리 여기 있습니다."

육군3사관학교가 지난 17~18일 김해시를 방문해 생도 모집을 위한 홍보활동을 벌였다.

대한민국 육군 장교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인 육군3사관학교는 세계 유일의 편입학으로만 학생을 선발한다. 전문대 졸업자 또는 정규 4년제 대학교 2학년 이상 수료자가 입학 대상자이다.

김해지역 출신인 생도들은 김해시청과 행정복지센터, 김해대학교 등을 방문해 홍보물을 배부하고 관공서에 포스터를 부착했다.

육군3사관학교는 2년의 전문 과정동안 전액 국가 장학금을 지원받고 매월 품위유지비도 지급 받는다. 이 과정을 거치면 군사학사와 일반학사를 취득하고 소위로 임관하게 된다.

홍보 활동에 참여한 한 생도는 "고향인 김해지역 홍보활동에 참여해 뜻 깊다"라며 "국가안보 최일선에서 주어진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정예 선진 강군에 기여할 수 있는 길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5년 62기 정시 생도와 63기 예비 생도 지원자 접수는 오는 29일부터 5월 31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