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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망 관리 경쟁력↑” 현대글로비스, GM 올해의 우수협력사

“공급망 관리 경쟁력↑” 현대글로비스, GM 올해의 우수협력사

기사승인 2024. 04. 1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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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글로비스
독일브레머하펜항에 정박 중인 글로비스 크라운호의 모습./현대글로비스
현대글로비스가 제너럴 모터스(GM)로부터 우수 협력사로 선정되는 등 글로벌 공급망 관리에서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최근 미국 제너럴 모터스(GM)가 선정한 '2023 올해의 우수 협력사'에 포함됐다고 19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GM이 전 세계에서 뽑은 우수 협력사 86곳 중 글로벌 자동차 운반 선사로는 유일하게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GM은 각 기업의 성과뿐 아니라 혁신·지속가능성·실행·회복력 등을 고려해 우수 협력사를 선정하고 있는데, 현대글로비스는 최근 세계 4대 항만 운영 업체인 홍콩 '허치슨'의 최고 파트너사로도 꼽혔다.

허치슨은 멕시코 최대 항구인 라자로카르데나스 항의 자사 터미널을 이용하는 파트너사 중 현대글로비스를 포함해 작년 한 해 뛰어난 성과를 보인 5대 기업을 선정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약 160억원을 투입해 라자로카르데나스 항 인프라 확대에 나서는 등 대규모 투자를 통한 물류 효율성·수익성 향상 노력을 인정받았다.

앞서 현대글로비스는 2023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월드' 지수를 획득하기도 했다. DJSI 월드 지수는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2천500개 기업 중 약 10%가 선정된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2021년 국내 물류기업 최초로 DJSI 월드 지수를 획득한 후 3년 연속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세계 시장에서 글로벌 공급망 관리 경쟁력을 입증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파트너와 신뢰를 바탕으로 한 긴밀하고 신속한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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