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지난달 주식 발행규모 1조9000억원…대규모 유상증자로 전월 比 685%↑

지난달 주식 발행규모 1조9000억원…대규모 유상증자로 전월 比 685%↑

기사승인 2024. 04. 21. 12: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IPO규모 감소에도, 대규모 유상증자 통해 발행규모 급증
회사채 발행규모 18조6188억원…전월 比 7조6185억원↓
제목 없음333
지난 3월 한 달간 주식 발행규모가 전월 대비 60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LG디스플레이 등의 대규모 유상증자 실시에 따른 결과로 해석된다. 반면 회사채의 경우 공사채 발행 증가로 인해 30% 가까이 줄어들었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동안 주식·회사채 총 발행액은 20조5241억원으로 전월 대비 5조9560억원 감소했다.

구체적으로 주식 발행규모는 7건, 1조9053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6625억원 증가했다. 기업공개(IPO)는 5건, 1503억원으로 전월 대비 416억원 감소했으며, 이는 IPO 건수가 줄고, 대어급 IPO가 부재한 영향이다.

반대로 유상증자는 2건, 1조7550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7041억원 증가했다. LG디스플레이와 대한전선이 시설투자 및 차환 목적으로 대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한데 기인한다.

회사채 발행규모는 18조6188억원으로 전월 대비 7조6185억원 줄었다. 기관투자자의 연초 투자 집행 마무리되고, 공사채 발행 증가 등에 따라 전월 대비 발행규모가 감소한 것이다.

일반회사채의 경우 47건, 4조6420억원으로 전월 대비 4조2170억원 감소했다. 금융채는 196건, 12조3591억원으로 전월 대비 3조5067억원 줄었다.

같은 기간 CP 및 단기사채 발행 실적은 90조4498억원으로 전월 대비 6조4369억원 감소했다. CP 발행실적은 총 27조2966억원으로 전월 대비 7조2276억원 줄었다. 반대로 단기사채는 총 63조1532억원으로 전월보다 7907억원 증가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