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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호, 한일전 이기면 ‘신태용 매직’ 인도네시아와 8강

황선홍호, 한일전 이기면 ‘신태용 매직’ 인도네시아와 8강

기사승인 2024. 04. 2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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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요르단 대파하고 대회 첫 8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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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관중이 21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인도네시아와 요르단의 경기에서 자국 대표팀을 응원하고 있다. / AFP 연합뉴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이 21일(현지시간) 요르단을 꺾고 U-23 아시안컵에서 사상 첫 8강에 올랐다.

인도네시아는 이날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요르단에 4-1로 대승했다. 인도네시아는 2승 1패(승점 6)를 기록해 카타르(2승 1무·승점 7)에 이어 A조 2위를 확정했다.

인도네시아는 첫 U-23 아시안컵 본선 진출에 이어 사상 처음으로 이 대회 8강을 밟게 됐다. '제2의 박항서' 신드롬을 예고 중인 신태용 감독은 지난 18일 조별리그 2차전에서 아시아권 강자 호주를 1-0으로 꺾고 파란을 일으켰고, 이날 요르단전 승리로 인도네시아 돌풍이 이변이 아님을 증명했다.

인도네시아의 8강전 상대는 한국 대표팀이 속한 조별리그 B조의 1위다. 황선홍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2차전에서 일찌감치 8강 진출을 확정한 뒤 22일 일본과의 최종전을 앞두고 있다.

페어 플레이 점수에서 앞서 조 1위에 올라있는 한국은 일본과의 경기에서 이기면 인도네시아와 8강전을 치르게 된다. 무승부시에는 승부차기로 1위를 가린다. 일본에게 조 1위를 내줄 경우 8강전 상대는 카타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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