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김포공항 소음대책지역 어린이 환경교육

기사승인 2024. 04. 2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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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호 주제로 체험형 마술공연과 샌드아트 동화 제공
공항소음대책지역 어린이 대상 공항공사 지원으로 10월까지 진행
부천
부천 공항소음대책지역 내 어린이집에서 진행한 환경마술 공연 모습./부천시.
경기 부천시는 지난 16일부터 한국공항공사 지원으로 김포공항 소음대책지역 어린이들 대상으로 환경교육 문화활동 지원 사업이 시작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9월 한국공항공사의 항공소음 피해지원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신규 시범사업으로 오는 10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지역 만 3세부터 초등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기관을 직접 방문해 환경보호를 주제로 한 체험형 마술공연과 샌드아트 동화를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 활동은 어린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환경공연을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한국공항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매년 약 7억원을 투입하는 생활환경 개선 및 주민복지 강화 사업도 병행해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환경교육 문화활동에 대한 어린이들 만족도가 크고,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긍정적인 결과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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