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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차세대 연속혈당측정기로 당뇨관리 새시대

휴온스, 차세대 연속혈당측정기로 당뇨관리 새시대

기사승인 2024. 04. 2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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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정책과 시너지…당뇨병 환자 삶의질 개선"
덱스콤 G7 이미지
휴온스가 정부 정책에 맞춰 당뇨 환자의 편의 증진에 나서 주목된다. 지난 2월 신규 출시한 차세대 실시간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 G7'<사진>을 내세워 당뇨관리의 새시대를 개막하고 있다는 진단이다.

정부는 지난 2월 말부터 소아 1형 당뇨 환자들이 사용하는 당뇨 관리 기기에 대한 건강보험 지원을 조기 시행키로 했다. 임신성 당뇨·성인 2형 당뇨병 환자를 위한 연속혈당측정기 지원도 검토될 예정으로, 소아 1형 당뇨 환자들과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25일 회사 측에 따르면 덱스콤 G7은 센서와 트랜스미터가 일체형으로 구성돼 크기가 기존 모델 대비 60% 작아졌다. 시스템 가동 준비 시간도 30분으로 축소됐고 정확도(MARD)도 향상돼 더욱 정확한 혈당 확인이 가능하게 됐다. 혈당 자동 측정 뒤 스마트폰·스마트워치 등 호환되는 스마트장치에 전송해 손끝 채혈의 고통에서 비교적 자유롭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덱스콤 G7은 사용자 설정 가능 경고 기능이 있어 급격한 혈당 변화시 고혈당·저혈당 경고 알람을 보내고 20분 이내 심각한 저혈당(55mg/dL 이하)이 예측될 때 사전 예측 경고를 울려 저혈당을 환자가 실시간으로, 사전에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수면·운동 등 자가 혈당 측정이 불가능한 시간대에도 자동으로 혈당값이 측정되고, 환자 본인뿐 아니라 가족·보호자 등 최대 10명에게 실시간 혈당 수치를 공유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휴온스는 앞서 당뇨환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해 4월부터 덱스콤 G6의 트랜스미터를 무상 지원해 왔다. 충남 태안에서 1형 당뇨를 앓던 아이와 부모 등 일가족이 치료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을 겪다 숨진 사건이 발생한 뒤 휴온스는 한국 1형 당뇨병 환우회에 6000개의 연속혈당측정기를 기증하기도 했다.

휴온스 관계자는 "덱스콤 G7 출시와 함께 정부의 새로운 건강보험 정책으로 당뇨병 환자들의 혈당 관리가 더욱 간편하고 경제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새롭게 출시된 덱스콤 G7과 정부의 신 건강보험 정책이 시너지를 일으켜 당뇨병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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