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5급 승진리더과정 전국 1, 2위 동시에 차지

기사승인 2024. 04. 28.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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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급승진리더과정 전국 446명 중 이현지·장도환 사무관 두각
5._이현지_사무관(전국1위)
전국 1위 이현지 사무관
5._장도환_사무관(전국2위)
전국 2위 장도환 사무관. /경북도
지방자치개발원이 주관하는 5급 승진리더과정에서 경북도 소속 사무관들이 전국 1위와 2위를 동시에 차지했다.

5급 승진리더과정은 중간관리자의 정책기획 및 리더십 역량을 증진하는 필수 기본교육으로 지난달 4일부터 이달 12일까지 6주간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됐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446명의 5급 승진자들이 참가한 이 교육에서 경북도청 소속 공무원인 이현지 사무관이 1위, 장도환 사무관이 2위를 차지하며 전국 1, 2위를 휩쓸어 주위를 놀라게 했다.

경북도는 그동안 이철우 지사의 도정 철학인 "변해야 산다, 도청부터 변해야 한다. 변하려면 공부해야 한다"라는 주문에 따라 공무원의 의식변화와 전문성 제고를 위한 정책을 펼쳐왔다.

매주 화요일 새벽 최고 전문가들이 강연하는 화공특강은 지난 6년간 278회 열리며 공무원들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일깨우고 있다는 평가와 함께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도청 현관에 자리 잡은 열린 도서관 'K창'은 지식과 아이디어가 늘 함께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며 공부하고 연구하는 업무 습관과 성과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학홍 도 행정부지사는 "도정 전반적으로 공부하고 연구하는 분위기가 정착되면서 각종 혁신적인 정책발굴과 우수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도정 핵심과제인 저출생과의 전쟁에서도 성과가 날 수 있도록 꾸준한 학습과 전문성 향상에 더 힘써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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