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문화유산 31곳 ‘창호 도배’ 작업

기사승인 2024. 04. 30. 08:3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남한산성 행궁·안성향교 둥 5월17일까지 진행
훼손된 문화유산 창호 연 2회 새 창호지로 도배
창호도배
창호 도배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돌봄센터가 문화유산 보전관리를 위해 창호 도배 작업을 실시한다.

30일 재단에 따르면 창호도배 대상은 남한산성 행궁, 김포 수안사, 안성향교 등 31곳을 선정해 5월 17일까지 진행한다.

전통 건축인 한옥의 창호는 나무로 제작하고 종이를 발라 마감하는데, 창호지는 오랜 시간 외부에 노출돼 비바람과 직사광선 등을 막기 때문에 빈번하게 훼손되는 부분이다.

이에 경기문화재돌봄센터가 올해 부터 모니터링, 일상관리 활동을 통해 훼손된 문화유산 창호를 확인해 대상을 선정하고, 연 2회 새로운 창호지로 도배함으로써 문화유산 본래의 모습으로 관람객을 맞이하고자 한다.

한편 경기문화재돌봄센터는 2013년부터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올해 770개 문화재 돌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공식 SNS를 통해 문화재 소개와 돌봄활동 및 짝수월에는 웹진 'GG문화유산돌봄'도 발간한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