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경쟁력 높은 신산업 기업 부담 줄여준다

기사승인 2024. 05. 01.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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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당 최대 10억원 시설자금 융자지원, 기업부담금리 2.82%
전북특별자치도 비석
전북자치도청 비석./윤복진기자
전북자치도가 성장가능성과 경쟁력이 높은 신산업 기업의 금융부담을 줄여준다.

전북자치도는 오는 8일까지 2024년도 2분기 지역신산업 육성·지원자금 신청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

지역신산업 육성·지원자금은 도내 유망산업을 육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기위해 올해 신설됐으며, 지원대상은 이차전지, 레드바이오, 미래모빌리티, 방위산업, 지식산업 및 영상산업을 영위하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2분기 지원규모는 200억원으로 융자 지원 한도는 기업당 시설투자금 10억원이다.

금리는 5%로 협약금리 중 2.18%를 도가 지원하고 2.82%를 기업이 자부담한다.

자금의 신청은 1∼8일 '전북특별자치도 중소기업육성자금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신청만 가능하다.

지역신산업 육성·지원자금은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지원하는 목적이 있는 만큼, 선착순 접수가 아닌 서류평가 등을 거쳐 고득점 순으로 지원된다.

주요 평가항목은 도 산업정책 방향과의 일치성, 기업의 성장가능성, 경영자 역량 등이다.

도 관계자는 "지역신산업 육성·지원자금은 4차 산업혁명 기술 중심으로 산업이 융합화되는 트렌드를 반영해 전북의 미래신산업 재편과 새로운 먹거리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신설한 자금이다"며 "이번 자금지원을 활용해 전북에 새롭게 자리잡고 있는 미래 신산업 기업들이 강한 전북경제를 이끄는 주축으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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