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육아전문가와 함께 하는 ‘맞춤형 양육 코칭’

기사승인 2024. 05. 07.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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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투정·형제 갈등 등 실제 육아 현장 고민 해결
셀프점검·영상관찰 통해 아이와의 상호작용 분석
맞춤형 양육 코칭
영상관찰 코칭 이용 절차 /서울시
서울시가 밥투정·형제갈등 등 육아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도와주기 위해 맞춤형 양육 코칭을 제공한다. 종합적인 상황 전달과 분석을 통해 양육자와 아이들과의 상호작용을 돕기 위함이다.

서울시는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맞춤형 양육 코칭'을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맞춤형 양육 코칭은 객관적이고 종합적인 상황 전달과 분석을 통해 진행된다.

먼저 셀프점검 코칭을 통해 육아 고민별 현재 양육 상황에 대한 자가 진단을 실시한다. 양육자는 셀프점검 코칭을 신청하고 해당하는 육아 고민과 기질·양육태도·형제 관계 등을 선택한다. 자가진단은 10~15분 정도 소요되며, 선택한 내용을 바탕으로 육아 고민에 대한 분석 결과를 볼 수 있다.

셀프점검 코칭 이후 심도 있는 전문가 코칭을 희망하는 경우 실제 양육환경에서 부모와 아이의 상화작용이 담긴 영상을 1대1 비대면 맞춤형 코칭을 받아볼 수 있다.

코칭을 마친 양육자는 영상관찰 코칭을 신청할 수 있다. 아이와 양육자의 표정이 나오도록 20분 이내 영상을 가로로 촬영해 제출하면 된다. 전문가는 영상을 확인해 비대면 코칭을 약 50분간 진행한다.

셀프점검 코칭과 영상관찰 코칭 이후 양육자는 종합적인 전문가 소견과 코칭 포인트가 담긴 '종합코칭솔루션'을 누리집을 통해 확인가능하다. 신청자의 개인정보와 상호작용 영상은 양육 코칭에만 활용된다.

맞춤형 양육 코칭은 양육코칭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 받는다. 영상관찰 코칭의 경우 신청부터 코칭까지 대기시간을 고려하여 진행되며, 신청자가 몰릴 경우 일정이 조정될 수 있다.

코칭 신청은 이달은 8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달부터는 매월 1일 오전 10시부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선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부모들의 육아 고민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과 이해를 바탕으로 심도 있는 맞춤형 코칭을 지원해드리고자 한다"며 "엄마 아빠의 육아 부담을 낮추고 육아 자신감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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