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립송파극단, ‘내가 날씨에 따라 변할 사람 같소’ 개최

기사승인 2024. 05. 08.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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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일 송파구민회관서 진행…입장료 무료
김정한 예술감독 및 23명 지역 주민 단원 참여
5월 극단 공연 포스터
'내가 날씨에 따라 변할 사람 같소?' 연극 포스터 /송파구
구립송파극단의 두번째 연극 '내가 날씨에 따라 변할 사람 같소?'가 오는 11일 송파구민회관에서 열린다.

구립송파극단은 지난해 연극에 관심 있는 평범한 구민들이 모여 창단한 주민참여형 극단이다. 대학생, 법무사, 주부, 시니어 모델까지 23명의 단원과 김정한 예술감독이 무대를 이끌고 있다.

이번 연극은 이강백 작가의 1978년 희극작품이다. 계속되는 폭우로 물바다가 된 세상을 배경우로 싸구려 하숙집 사람들의 유쾌한 생존 분투기를 다뤘다. 좋은 날보다 힘든 날이 많은 현실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말자는 메시지를 갖고 있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입장료는 무료다. 온라인 사전 예매자에 한해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티켓을 배부한다.

서강석 구청장은 "지난 4월에도 수준 높은 발레 공연을 선보이며 많은 구민께 다채로운 발레의 매력을 전했다"며 "아름다운 계절 5월, 생기 가득한 문화예술공연을 온 가족들과 함께 즐기며, 문화를 향유하고 삶의 즐거움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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