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호선 연장 노선안’ 수원·성남·화성·용인시 공동건의문 채택한다

기사승인 2024. 05. 08.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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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4개 도시 시장 회의통해 3호선 노선안 공동건의문 채택
성남 판교, 용인 수지구 신봉동·성복동, 수원 광교, 화성으로 연장
서울 지하철 3호선 경기 남부 연장
서울 지하철 3호선 경기 남부 연장 노선(안)
서울 지하철 3호선·경기 남부 광역철도 최적 노선에 대해 용인·성남·화성·수원시가 국토교통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광역철도 사업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하는 공동건의문을 채택할 방침이다.

8일 용인특례시에 따르면 서울 지하철 3호선·경기 남부 광역철도 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최적 노선을 오는 10일 4개 도시 시장들의 회의를 통해 결정할 계획이다.

서울 지하철 3호선을 경기 남부로 연장하기 위해 노력해 온 4개 시는 광역철도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최선의 노선안을 정해 국토교통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취임 후 5개월 만인 2022년 12월 신상진 성남시장,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정명근 화성시장과 만나 3호선 연장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당시 시장들은 서울 지하철 3호선을 성남 판교, 용인 수지구 신봉동·성복동, 수원 광교, 화성으로 연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 시장은 2022년 7월 1일 취임 후 10일 만에 가진 기자회견에서 "용인 등 각 지역의 교통 인프라를 보다 속히 확충하기 위해선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시기를 앞당겨야 한다"고 강조했고, 같은 해 10월 윤석열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도 같은 이야기를 했다.

국토교통부는 철도의 효율적 구축을 위해 5년 단위로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수립하는데, 5차 철도망 계획은 4차 계획 이후 4년 만인 내년에 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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