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도자기축제 바가지요금 그만”

기사승인 2024. 05. 0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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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물가안정 캠페인 전개
제 36회 도자기축제 상거래 질서 민관합동 지도 점검
여주시 일자리경제과 직원들이 '여주도자기축제 바가지요금 그만! 물가안정 캠페인'을 벌인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여주시
경기 여주시가 여주도자기축제기간 동안 바가지요금 근절에 나섰다.

여주시는 제36회 여주도자기축제를 맞아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민·관합동 지도·점검과 바가지요금 근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최근 전국적으로 지역축제에서 바가지요금 민원으로 지역 이미지 실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한 데 따른 자구책이다.

여주시는 지난 3일 개막한 여주도자기축제를 시작으로 바가지요금 근절 합동점검 TF가 주체가 돼 공무원, 소비자단체 등으로 민·관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바가지요금 근절 캠페인 및 현장점검을 벌였다.

캠페인에 나선 TF팀은 시에서 자체 제작한 홍보물품 및 리플릿을 배부했다. 판매시설을 운영하는 사업주에게는 △가격표시 이행 △중량 표기 △친절한 서비스 등을 당부하는 한편 도자기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에게는 △종합안내소 내 바가지요금 신고센터 이용을 안내했다.

시는 그동안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지난 일부터 지도·점검해 왔으며 도자기축제 기간 중에도 지속적으로 계도 및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바가지요금 근절 TF 부단장인 고재용 문화경제국장은 "바가지요금 근절 캠페인을 통해 물가 안정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도자기축제동안 바가지요금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 "지속적인 지도점검 및 캠페인을 진행해 관광객들이 불편함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광객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여주도자기축제 홈페이지 게시판에 축제 먹거리가격을 정보 공개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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