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보, 소상공인과 중기 발전 다양한 목소리 청취

기사승인 2024. 05. 0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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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중소기업 소통 채널 고객자문위원회 개최
고객자문위, 중장기 분할상환 보증상품 의견 제시
신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위기극복과 연착륙 최선
고객자문위원회
경기신보가 8일, 경기신보 2층 회의실에서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및 현장 자문을 위한 2024년 제1회 고객자문위원회'를 개최한 후 시석중 (오른쪽 6번째) 이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기신보
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이 8일 경기신보 2층 회의실에서 '경기도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및 현장 자문을 위한 2024년 제1회 고객자문위원회'(이하 고객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2023년 3월 출범한 고객자문위원회는 지난해 보증한도 및 심사, 대출금리, 소통방식, 제도개선 등 총 36건의 정책 제안 및 개선요청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경기신보는 이 중 29건을 추진 완료하는 등 자문위원들의 정책 제안을 사업추진과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경기도는 '협치'와 '소통'을 통한 현장 중심 도정 운영을 강조하는 김동연 지사의 도정 철학하에 '경바시' '민생현장 맞손토크' 등을 확대·지속하면서 사람 중심의 경제전략으로 복합적 경제위기 돌파에 앞장서고 있다.

고객자문위원회는 이러한 경기도의 정책에 부응하고, 도내 소상공인·중소기업과의 상호협력과 소통을 통해 도민이 필요로 하고 만족하는 정책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고객자문위원회는 고금리 대출의 저금리 대환상품을 비롯한 기업 맞춤형 다양한 보증상품 개발, 보증한도 상향 등 지역경제 현장의 생생한 정책 제안들과 저신용자 등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활성화, 북부지역 균형발전 등에 대한 건의사항 등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들이 오갔다.

한 자문위원은 "이번에 재단에서 배포한 종합지원안내 책자가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이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이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받은 대출에 대한 상환 압박으로 폐업과 업종 전환 등 어려움이 많다"며 "중장기적으로 분할 상환을 할 수 있는 전환대출 보증상품이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시석중 이사장은 "현업으로 바쁘신 일정에도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목소리를 내주신 고객자문위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경기신보는 도민 여러분 눈높이에 맞춘 소통과 한발 앞서 나가는 위기 대응을 통해 도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위기극복 그리고 연착륙에 혼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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