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최고장인’ 최고기술자 영예에 도전하세요

경북도, '2024년 경상북도최고장인' 선정 공개 모집
명장의 전당 등재 및 기술장려금 1800만원 지원 등

경북도가 '2024년 경상북도최고장인'을 9일부터 공개 모집한다. /경북도

경북도가 경북의 미래 기술경쟁력을 책임질 '2024년 경상북도최고장인'을 9일부터 공개 모집한다.

경상북도최고장인은 최고 수준의 숙련 기술을 보유하고 지역 산업현장에서 기술 발전과 지위 향상에 크게 공헌한 사람 중 '경상북도 숙련 기술자 우대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서류심사, 현장 심사, 면접 및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도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12년간 다양한 기술 분야에서 총 55명의 최고장인을 선정했고 올해도 38개 분야 92개 직종에서 5명 내외의 경상북도 최고 장인을 선정한다.

신청을 원하는 숙련 기술인은 공고일(5.9.) 현재 3년 이상 경북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자, 동일 직종 산업현장 15년 이상 근무한 자, 기술 수준 및 기량이 높아 다른 기술자의 모범이 되는 자, 같은 분야의 경상북도최고장인·대한민국명장에 선정된 경력이 없는 자 등의 조건에 부합해야 한다.

접수 기간은 오는 27~31일까지 5일간이며 신청자는 주소지 또는 사업장 소재지 관할 시장·군수, 도내 기업체의 장, 도 단위 업종별 협회의 장, (사)대한민국명장회 대구경북지회장 중 하나를 선택해 해당 직종 추천서를 받고 규정된 서식을 갖춰 경북도 기업지원과로 방문 또는 등기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도는 서류심사와 현장 확인 후 면접 심사 및 최종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한 뒤 올해 10월 중 최종 결과를 발표하며, 경상북도최고장인으로 선정된 숙련 기술인에게 인증패와 동판 수여, 매 달 기술 장려금 30만원씩 5년간 180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경북도청 동락관 1층에 있는 '경북 명장의 전당'에 선정된 숙련 기술인의 인물 명패와 소개 동영상을 올린다.

최영숙 도 경제산업국장은 "산업현장에서 오랜 기간 기술을 갈고닦으며 지역 산업과 경제 발전에 공헌해 온 장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경북도는 우수한 기술력이 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