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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자, 故 설리 전 연인이라는 이유로 악플테러…“2차 가해”

최자, 故 설리 전 연인이라는 이유로 악플테러…“2차 가해”

기사승인 2019. 10. 1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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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최자가 지난 3월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열린 `틱톡 스포트라이트` 프로젝트 발표회에서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현우 기자
가수 겸 배우 설리가 숨진 가운데 전 연인인 래퍼 최자가 일부 네티즌에게 악플 테러를 당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4일 설리의 비보가 전해진 후 최자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는 악성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최자가 지난 12일 게재한 고기 사진에 한 누리꾼은 '누구는 삶과 죽음을 고민하며 눈물 흘릴 시간에. 온갖 성희롱에 시달리며 우울하고 괴로워했을 시간에. 당신은 고기를 먹고 있었군요. 맛있었나요?'라고 댓글을 달며 비판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20살 연애보다는 자신의 꿈이 먼저가 되도록 사랑하는 사람을 이끌어도 부족할 것인데, 그녀가 그룹에 탈퇴하고 활동을 잠정 중단할 때 왜 보고만 있었습니까. 어린 여자와 잠자리가 힙합 하는 이들 사이에서는 성공의 마지막 단계라지요'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악성 댓글이 이어지자 다수의 누리꾼들은 자정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들은 악플을 다는 행위가 2차 가해라며 악플러들의 행동을 지적하고 있다. 

한편, 최자는 지난 2015년 故 설리와 연인 사이임을 인정했지만 약 2년 7개월간의 공개 열애 끝에 2017년 결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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