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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복지콜센터, 어려움에 처한 시민 구조역활 톡톡

안양시복지콜센터, 어려움에 처한 시민 구조역활 톡톡

기사승인 2019. 09. 17.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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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복지콜센터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어려움에 처한 시민들의 구조역활을 신속히 수행해내는 등 복지상담창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7일 안양시에 따르면 복지콜센터는 전화 한통으로 즉시 복지 상담이 이뤄지는 시민과 공무원 간 복지소통라인으로 2년째 운영 중이다.

안양시복지콜센터는 2017년 개소 이후 현재까지 2년간 3만건이 넘는 상담을 진행하면서 어렵고 소외된 계층에게 경제적 지원과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시민맞춤형서비스인 복지콜센터는 최근 경기도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대상을 받았고 보건복지부 장관상도 수상했다.

특히 지난 7월 개소 2주년을 맞는 복지콜센터의 효율적 운영 기초자료 수집을 위한 시민만족도 설문조사에서는 상담원의 친절성과 통화연결의 편리성이 각각 80점 이상으로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통화 연결의 편리성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은 전화돌림 없이 바로 담당공무원과 통화한다는 점이 고려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 받고 싶은 희망서비스로는 보건·의료분야(41.5%), 일자리(30.8%), 교육(12.3%) 등의 순으로 조사돼 앞으로 시는 건강과 의료, 일자리에 대한 문자정보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복지콜센터는 평일 오전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안양시민 누구나 이용가능하며, 카카오톡에서‘안양시복지콜센터’를 친구추가하면 채팅상담은 물론 월 2회 새로운 복지정보를 받아 볼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우리 주변에 생활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제도를 알지 못해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이 많다”며 “삶이 힘들거나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발견하면 복지콜센터로 연락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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