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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용현 사의 표명에 野 박주민 '버럭'…"비상계엄이 장난?"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용현 국방부장관이 4일 스스로 사의를 표명한 데 대해 "헌법기관에 칼을 들이민 헌정사 최악의 죄는 결코 사의 표명 정도로 씻겨나가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이 이날 오후 5시45분께 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제출한 직후 김 장관은 스스로 사의를 표명했다. 김 장관은 입장문을 통해 "비상계엄 사무와 관련해 임무를 수행한 전 장병들은 장관의 지시에 따른 것이며 모든 책임은 본인에게 있다"며 사의를 표명했다. 이..

  • "보수괴멸 만은 안된다"…광화문 태극기 세력 결전 준비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가 6시간 만에 해제한 것을 두고 광화문 태극기 세력은 "보수 괴멸만은 안 된다. 나라를 살리자"며 강력 규탄에 나섰다.전광훈 목사는 비상계엄이 해제된 4일 광화문 네거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전 목사는 "윤 대통령은 국민들의 희생을 바라지 않기 때문에 일단 한 보 후퇴했지만, 이건 계엄령 해제라고 볼 수 없다"며 "우리 광화문 세력들은 계엄령이 해제됐기 때문에 집회를 할 수 있다...

  • 김용현 국방장관 사의 표명…"모든 사태 책임질 것"

    김용현 국방부장관은 비상계엄과 관련해 모든 사태의 책임을 지고 윤석열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또한 국민들께 혼란을 드리고 심려를 끼친 데 대해 국방부장관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김 장관은 4일 언론 공지를 통해 "비상계엄 사무와 관련해 임무를 수행한 전 장병들은 장관의 지시에 따른 것이며 모든 책임은 본인에게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계엄은 해제됐고 국민들은 일상을 회복하고 있으나, 국내 정치 상황..

  • 민주당 '계엄 상황실' 설치…李 "비상사태 재발 가능성 우려"

    더불어민주당이 4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당내 '계엄 상황실'을 설치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기자들에게 "계엄과 같은 비상 상황이 다시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해 제가 직접 말씀드려 상황실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계엄군이 3명을 체포하러 왔다고 했는데 실제로는 10여명(을 체포하려고 했다)"이라며 "김민석 최고위원과 정청래 의원도 포함됐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전날 밤 계엄..

  • 민주, 김용현 국방부장관 탄핵소추안 제출

    더불어민주당은 김용현 국방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제출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17시 45분에 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비상계엄 선포를 건의한 인물로 전해졌다. 김 장관은 초대 경호처장을 지냈고, 윤 대통령의 충암고 1년 선배다.

  • [계엄령 후폭풍] "어쩌다 이런일 벌어졌나"… 김용현·박안수 책임론 제기

    윤석열 대통령에게 비상계엄을 건의하고 실행에 옮긴 주역으로 알려진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4일 사의를 표명했다. 김 장관은 이날 거야(巨野) 더불어민주당이 국방부 장관 탄핵소추안을 발의하는 등 이번 비상계엄 사태 책임론의 중심에 있었다.  김 장관이 주도한 이번 비상계엄으로 본분을 다해온 군이 '계엄군'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민의의 전당 국회에 진입하는 악수(惡手)를 두면서 국민들의 군에 대한 신뢰는 땅에 떨어졌고 장병들의 사기도 바닥을 쳤다...

  • [계엄령 후폭풍] 與, '尹탈당' 격론끝 유보… '내각 총사퇴·김용현 해임' 뜻모아

    국민의힘이 4일 긴급회의를 열고 비상계엄 선포·해제 후 대응책을 논의했지만 최종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국민의힘은 계엄 사태와 관련해 '내각 총사퇴'와 '김용현 국방부 장관 해임 요구'엔 중지를 모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의 탈당 요청 여부에선 이견을 보였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긴급의원총회를 4시간 가까이 열었지만 최종 결론을 내리지 못하면서 계엄 후폭풍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국민의힘은 의총에 앞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 野 입법폭주에… 尹 '계엄'으로 위기 시그널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밤 '비상계엄'을 선포했으나 국회의 계엄해제 절차에 따라 6시간 만에 이를 받아들인 것은 국민에게 보내는 일종의 '위기 시그널'이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거야(巨野)의 입법 폭주로 윤석열 정부는 △감사원장 탄핵 △검사 3인 탄핵 △사법·행정부 예산 삭감 등 국가기능 마비와 자유민주주의 해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직면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여권에서는 "오죽하면 자해적 계엄령을 내렸겠나"라며 윤 대통령의 비..

  • [계엄령 후폭풍] 尹의 심야 기습 계엄… "실패 알지만 巨野 압박카드" 분석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밤 기습적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한 뒤 6시간 만에 이를 해제한 것에 대해 국민적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등 범야권 의석수가 190석이 넘는 여소야대 정치지형을 고려하면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이 단시간에 실패로 끝날 것이 불 보듯 명확했다. 야권이 바로 탄핵 카드를 꺼낼 것이라는 예측은 누구나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이라는 초강수를 둔 것은 윤 대통령이..

  • [계엄령 후폭풍] 헌재 '3인 공석' 변수… 탄핵 결론 쉽지 않을듯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등 야권이 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하면서 탄핵 절차가 본격화했다. 국회에서 탄핵안이 통과되면 헌법재판소가 윤 대통령의 파면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다만 헌재가 현재 재판관 3인이 퇴임한 뒤 '반쪽짜리' 6인 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만큼 국가적 사안인 대통령 탄핵을 결론 내긴 쉽지 않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4일 국회와 법조계에 따르면 6개 야당은 5일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국회 본회의에..

  • [계엄령 후폭풍] "국회 요구에 계엄 신속 철회… 절차 준수 판단도 중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이 거센 후폭풍을 몰아오고 있다. 정치권 등은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와 계엄군의 국회 진입이 '내란죄'에 해당한다며 수사를 요구하는 고소·고발을 잇따라 내는 등 감사원장과 검사 탄핵소추안 대신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꺼내 들었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을 내란죄와 직권남용 혐의로 처벌할 수 있을지에 대한 법조계 의견이 팽팽히 엇갈린다. 4일 권영국 정의당 대표 등을 비롯한 녹색당·노동당 대표는 이날 서울중앙지검에 윤..

  • [계엄령 후폭풍] "보수 괴멸만은 안된다"… 광화문 대규모 '태극기 집회' 예고

    전광훈 목사가 4일 광화문 네거리에서 '비상계엄' 관련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가 6시간 만에 해제한 것을 두고 광화문 태극기 세력은 "보수 괴멸만은 안 된다. 나라를 살리자"며 강력 규탄에 나섰다.전광훈 목사는 비상계엄이 해제된 4일 광화문 네거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전 목사는 "윤 대통령은 국민들의 희생을 바라지 않기 때문에 일단 한 보 후퇴했지만, 이건 계엄령 해제라고..

  • 한총리·한동훈·추경호 대통령실 방문…尹과 후속 대책 논의

    한덕수 국무총리와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추경호 원내대표, 주호영 국회부의장 등 당정 지도부가 4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을 찾았다. 앞서 이들은 이날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등 대통령실 고위 참모진과 함께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비상계엄 사태 후속 대응책을 논의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논의한 내용을 윤 대통령에게 보고할 것으로 보인다. 또 윤 대통령으로부터 후속 조치에 대한 재가를 받기 위해 대통령실에 모인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

  • 야6당, 尹 '탄핵소추안' 제출…6일 새벽 표결 가능성(종합)

    더불어민주당 등 야6당이 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제출하고 빠르면 6일 새벽에 표결 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용민 민주당 의원과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이주영 의원, 윤종오 진보당 원내대표,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후 2시45분께 국회 의안과에 탄핵소추안을 제출하고 이같이 밝혔다. 김용민 의원은 "야당 의원 191명 전체가 서명했다. 탄핵 사유는 위헌적이고 위법한 계..

  • 尹, 공개일정 다 취소…비상계엄 사태 후 '두문불출'

    윤석열 대통령이 4일 계획했던 일정을 모두 순연하며 침묵에 들어갔다. 비상계엄 사태 여파로 윤 대통령의 일정은 당분간 상당부분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당초 이날 오전 10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마약류 대응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할 계획이었지만 회의는 순연됐다. 외교 일정들도 차질을 빚고 있다. 앞서 대통령실은 울프 크리스터손 스웨덴 총리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한국을 공식 방문해 윤 대통령과 정상회담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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