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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실 "의료계, 합리적 의견 모으는 거버넌스 마련했으면"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비서관은 3일 "의료계에서 강성 주장에만 매몰되지 말고 합리적인 의견을 모으는 하나의 거버넌스를 마련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장 수석은 이날 오전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의료계에 합리적 의견을 가지신 분이 많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수석은 의협비대위원장이 계속 주장하고 있는 2025년 의대 증원 원점 논의 주장과 관련해 "지난 5월 말에 이미 룰이 공지됐을 때부터 돌리기 어려운 문제인 것"이라고..

  • 민주·혁신당 법사위 “최재해, 변명 아닌 사과부터 해야”

    야권에서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정치적 중립'을 지키지 못한 최 원장을 규탄하며 변명 아닌 사과부터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민주당·혁신당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은 3일 "감사원장의 변명문에 기가 막힐 따름"이라며 "최 원장은 변명문이 아닌 반성문을 내놨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위원들은 "감사원을 '국정운영지원기관'이라고 인정한 최 원장은 최소한의 형식적 중립도 지키지 않고 있음을 자인하..

  • 박찬대 "與 채상병 국조 협의 환영"…예산 사과 요구엔 "적반하장"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채 상병 국정조사에 협조하기로 한 데 대해 3일 "늦었지만 환영한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기왕 참여하기로 한만큼 국정조사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길 바란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국정조사특위위원회 구성이 마무리되는대로 빠른 시일 내에 국정조사 실시 계획서를 채택하고 국정조사를 시작하겠다"며 "채해병 순직사건 수사과정에서 대통령실과 국..

  • 추경호 "野, 예산 깎고 민생 경제 확보?…대국민사기극"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일 더불어민주당이 전날 대구 최고위원회의에서 지역화폐 등 민생 예산 확보를 공언한 데 대해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반박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4조원을 추가 삭감해 더 긴축적으로 만들어 처리해놓고 전날 대구에 가서는 다시 확장 재정이 필요하다고 뻔뻔스럽게 앞뒤가 전혀 맞지 않는 몰염치 연기를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불과 나흘 전에 헌정사상 초유의 일방적 날치기로 민생예산과..

  • 與, 野 상설특검 개정에 "권한쟁의심판·가처분 신청"

    국민의힘은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 및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한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상설특검 규칙 개정에 대해 "민주당 입맛대로 수사권과 기소권을 틀어쥐겠다는 꼼수 개정"이라며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그러면서 "특검추천위원회의 정치적 중립과 직무상 독립을 규정한 상설특검법에 정면으로 반하는 내용"이라며 "하위법인 국회 규칙으로 상위법(상설특검법)을 무너뜨리는 명백한 위헌·위법"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지..

  • 한·독 외교차관 면담… "러·북 군사협력 우려"

    김홍균 외교부 1차관이 2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토마스 바거 독일 외교부 사무차관과 만나 양국관계, 러·북 군사협력 등 한반도 정세와 지역·국제정세를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3일 밝혔다. 김 차관은 인도·태평양 지역과 유럽의 안보 연계가 더욱 심화되는 시기에 지난 8월 독일의 유엔사 가입 등 국방 분야 협력이 긴밀히 진행된 것을 평가했다. 또 한국의 유럽 내 최대 교역국이자 경제 파트너인 독일과의 교역·투자, 첨단산업 등 분야에서도 협력을..

  • 박지원 “당정, 야당에 비난 퍼붓는 모습 처음”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25년도 예산안 상정 연기와 관련해 대통령실과 정부 여당을 향해 비판을 쏟아냈다. 야당을 설득하고 이해시키는 모습은 익숙하나 요즘과 같이 극심한 비난을 퍼붓는 모습은 처음이라는 설명이다. 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박 의원은 SNS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DJ(김대중 전 대통령)는 비서실장을 당시 박관용 국회의장 공관을 출입케 하셨고 여야 대표께 전화는 물론 청와대로 초청해 설명을 했다"며 "우리 대..

  • 유용원 "野, 軍生예산 싹둑…군장병 처우개선 국방예산 증액해야"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평일·휴일 당직근무비' '군장병 급식단가' '이사화물비 현실화' '부사관 단기복무장려수당' 등 군 장병들의 처우개선을 위한 내년도 국방예산이 더불어민주당의 독단적인 결정으로 인해 증액이 무산됐다며 "군 장병 처우개선 관련 예산이 민주당에 의해 철저히 외면받았다. 이는 명백한 국정방해이자 정권 흔들기 차원에서 이뤄진 의도적인 정치 공세"라고 주장했다. 유 의원은 3일 페이스북에 '장병 처우개선 위한 군생(軍生) 예산,..

  • 공주산성시장 즉석 DJ 된 尹 "여러분들 저 믿으시죠"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충남 공주 공주산성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는 민생행보를 이어갔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환영하는 시민들 앞에서 "대선후보 시절에 여러분을 뵙고 이렇게 3년 만에 찾아뵙는다"라며 "공주가 제 아버지의 고향이니 제 고향이나 다름없고, 여러분께서 저를 공주의 아들로서 늘 응원해 주신 덕분에 저도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오전 대통령실 회의와 민생토론회에서 우리 시장 상인 여러분들을 어떻게..

  • 尹, 매달 200여만원 기부…용산 수석급 이상 참모들 2년 연속 동참

    윤석열 대통령과 대통령실 수석급 이상 고위직 참모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보수 일부를 기부하고 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수석급 이상 공무원, 각 부처 장·차관급 정무직 공무원들은 지난 2023년 보수의 10%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등에 기부했다. 윤 대통령을 비롯한 대통령실 수석급 이상 참모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년 연속으로 월급의 10%를 원천징수해 대한적십자사 등에 기부하고 있다. 윤 대통..

  • 편강철 국방부 조사본부 전사망민원조사단장 취임

    "군인의 죽음에 대해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마음으로 유가족의 아픔을 함께 나누겠습니다." 2일 군내 유일의 사망사고 재조사 기관인 전사망민원조사단의 제2대 단장으로 취임한 편강철 부이사관의 취임 일성이다. 그러면서 편 단장은 "진실규명을 위한 열정과 정교한 재조사로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국방 민원 서비스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편 단장은 1991년 군복무를 시작해 3군단 헌병대 수사관, 국방부 조사본부 안전정보처 수..

  • 연 4.5조 '노쇼' 피해… 尹 "예약보증금제 도입"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어려움을 겪고 계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여러분을 위해 역대급의 지원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부는 영세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배달 수수료를 3년간 30% 이상 인하하고, 전통시장의 경우 배달 수수료 0%를 적용한다. 연간 피해액이 4조5000억원에 달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노쇼(no-show·예약 부도)를 방지하기 위해 예약보증금제를 마련해 소비자분쟁해결기준도 제시한다. 이처럼 다양한 정책 지원을 위해..

  • 합의하라지만 '强 대 强'… 與野 예산안 치킨게임

    헌정사상 초유의 감액 예산안 상정이 결국 미뤄졌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상정이 미뤄졌더라도 오는 10일까지는 예산안을 협의해 처리해야 한다고 여야에 거듭 촉구했다. 우 의장은 2일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의결한 예산안이 본회의에 부의돼 있지만 고심 끝에 오늘 본회의에 예산안을 상정하지 않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 의장은 기자회견에 앞서 여야 원내대표를 따로 만나 의견을 공유했다. 박태서 국회의장 공보수석은..

  • 양극화 타개 시동건 尹… "전향적 내수·소비진작 확대" 지시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충남 공주시 아트센터 고마에서 '다시 뛰는 소상공인·자영업자, 활력 넘치는 골목상권'을 주제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소상공인 자영업자께서 신명 나게 일할 수 있어야 양극화도 타개할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 윤석열 대통령이 임기 후반기 국정 키워드로 제시한 '양극화 타개'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정책, 내수 진작, 중산층 확대 등으..

  • 尹 "전향적 내수·소비 진작 대책 강구하라"…구체화되는 양극화 타개 정책

    윤석열 대통령이 임기 후반기 국정 키워드로 제시한 '양극화 타개'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정책, 내수 진작, 중산층 확대 등으로 구체화되고 있다. 반도체를 필두로 한 수출이 지난해 10월부터 꾸준히 상승세를 기록하는 등 선방하고 있지만 서민들은 여전히 내수침체, 고물가 등으로 힘들어하고 있다는 고민과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행보로 풀이된다. 낮은 국정 지지율, 주요 기관들의 내년 경제 성장률 전망치 하락 조정 등도 윤 대통령의 양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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