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민주당 “태업 일삼던 중앙지검”…檢지휘부 탄핵 정당성 피력

    더불어민주당이 그간 김건희 여사를 향한 서울중앙지검의 수사의지가 없었던 점을 거론하면서 검찰 지휘부에 대한 탄핵소추의 정당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2일 "검찰은 민생수사 운운하며 무너진 법치를 바로 세우려는 국회의 탄핵을 호도하지 말라"며 이 같이 밝혔다. 검찰이 집단행동 근거로 서울중앙지검 지휘부에 대한 탄핵소추가 민생수사 공백을 초래해 국민불편을 일으킬 것이라고 지적하는 것에 대한 반박이다. 한 대변인은 "검찰은..

  • "만남 성사되면 당장 전용기"…대통령실, 尹·트럼프 만남 여전히 추진 중

    "(만남이) 성사되면 당장 전용기 띄운다."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의 만남을 하루라도 빨리 성사시키기 위해 물밑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트럼프 신행정부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대표 정책인 칩스법,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의 축소 혹은 무력화를 예고한 상황으로 삼성전자, SK, 현대차그룹, LG 등 미국 내 대형 투자를 단행한 우리 기업의 불확실성이 매우 큰 상황이다. 트럼프 신행정부..

  • 개혁신당, 예산안 여야대립 “피해는 국민 몫”

    개혁신당이 내년도 예산안을 두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첨예한 신경전을 벌이는 것과 관련해 그 피해는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비판했다.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는 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거대 양당 싸움 속 국민의 안전과 삶을 위한 예산마저 정쟁 도구로 전락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참담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허 대표는 민주당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단독 처리한 감액 예산안과 관련 "대통령실·검찰·감사원의 특활비를 전액 삭..

  • 이재명 "특활비 삭감으로 나라 살림 못한다?…당황스러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일 내년도 예산안에 검찰·경찰·감사원 등 주요 사정기관의 특수활동비(특활비)를 전액 삭감한 것과 관련해 "이거 때문에 나라 살림을 못하겠다고 하는 건 사실 좀 당황스러운 얘기"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민주당 대구시당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디에다 썼는지도 모르는 특활비를 삭감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부 예산 편성 상황을 보면 예비비가 4조8000억원"이라며 "지금 얼마나 재정상태가 어..

  • 강혜경 “홍준표와 명태균, 가까운 사이였다”

    '명태균게이트' 관련 의혹을 폭로하고 있는 강혜경 씨가 홍준표 대구시장과 명씨가 밀접한 관계였다고 분명히 했다. 강 씨는 2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진행자의 '홍 시장과 명 씨는 상당히 가까운 관계로 이해해도 되나'라는 질문에 "네"라며 "명 씨가 여론조사 등 부분으로 홍 시장에게 도움을 많이 줬고 (홍 시장으로부터)고맙다는 이야기도 들었다고 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진행자가 '홍 시장은 명 씨를 사기꾼 취급해오지 않았나'..

  • "감사원장 탄핵 중단하라…불법의혹 회피, 감사원 존재 이유 없어"

    감사원은 야당이 최재해 감사원장의 탄핵을 추진하는 데 대해 "불법이나 비리 의혹이 있는데도 정치적 시각 등을 의식해 감사를 회피하거나 눈을 감는다면 감사원의 존재 이유가 없다"며 "헌법상 독립기구의 수장인 감사원장에 대한 탄핵 시도를 당장 멈추어주시기를 간곡히 호소한다"고 밝혔다. 최달영 사무총장은 2일 '감사원장 탄핵 추진에 대한 입장'을 주제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이 말했다. 감사원은 "감사원 감사는 통상 과거 3년에서 5년간 이뤄..

  • 추경호 "野, 민생 볼모로 겁박…입법 폭주 헌정사 남을 것"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헌법이 부여한 권한으로 정부·여당을 겁박했다"며 "국회 다수당의 이성 잃은 폭주가 민생과 민주주의를 파괴한 날로 헌정사에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는 사상 초유의 날치기 감액 예산안이 상정되고 전무후무한 감사원장과 중앙지검장 등 검사 3명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보고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 한동훈, 野 예산안 단독 처리에 "국정 마비시키려는 술수"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일 더불어민주당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단독 처리한 데 대해 "국정을 마비시켜려는 목적으로 밖에 안보인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AI기본법에 적극 동의했음에도 생태계를 위해 필요한 소형모듈원전(SMR) 관련 예산을 삭감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대표는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지역화폐 비율을 키우고 있다"며 "예산에는 각각 쓰임이 있다. 국회의원도..

  • 불발된 '플라스틱 오염대응 국제협약'… 'INC-5' 2일 폐막

    플라스틱 오염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협약 성안이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2일 부산에서 일주일간 열린 이번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INC-5)는 당초 1일 폐회 예정이었지만 치열한 협상이 계속되면서 기한을 넘겨 이날 새벽 3시에 끝났다. 이번 정부간협상위원회에는 전 세계 178개국 유엔회원국 정부대표단과 31개 국제기구, 산업계·시민단체·학계 등 이해관계자, 부산시 관계자 등 30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 정부대표단은 조태열 외교부장관과 김..

  • "RSU, 경영권 승계 수단으로 남발땐 소액주주들만 피해"

    유진그룹이 임직원에 대한 장기보상제도인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Restricted Stock Unit)을 그룹의 3세 경영자인 유석훈 유진기업 경영혁신부문 사장에 대한 편법 승계 수단으로 악용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정치권에서 이를 저지하는 입법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일 아시아투데이와 인터뷰에서 "RSU 제도의 순기능은 기업이 좋은 경영인을 붙잡고 함께 성장할 수 있게끔 하는 것"이라면서 "유진..

  • [유진 편법승계 제동] 유석훈 유진기업 사장 '승계 지렛대'로 떠오른 우진레미콘

    유진그룹 계열사인 우진레미콘이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의 장남인 유석훈 유진기업 사장의 3세 승계 재원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 과정을 거치면서 유석훈 사장의 보수도 다른 임원보다 압도적으로 높게 지급되고 있다. 유 사장은 2020년 상무직으로 근무할 당시 보수총액(11억7000만원)이 최종성 대표(6억700만원)보다 5억원 이상 많았다. 유 사장은 2023년(21억 9700만원)엔 사장 직함을 달면서 최재구·김진구 부사장이 수령한 12억7400만원..
  • [유진 편법승계 제동] 재직기간·성과 충족땐 소유권 지급…애플·아마존 등 '인재 유치'에 활용

    올해 유진기업이 유경선 그룹 회장의 장남인 유석훈 유진기업 경영혁신부문 사장에게 43만9444주의 RSU(양도제한조건부 주식)를 지급하며 해당 제도에 관심이 쏠린다. RSU는 기업이 임직원에게 회사의 주식을 일정 기간 후에 지급하기로 약정하는 제도다. RSU는 지급 시점까지 일정 조건(재직 기간, 성과 목표 등)을 충족해야 하며, 주식이 실제 지급되기 전까지는 임직원이 해당 주식에 대한 소유권을 가지지 않는다. 조건 충족 후에는 해당 주식이 완..

  • 野 '감액 예산안' 강행… "입법 쿠데타"

    더불어민주당이 감사원장과 검찰에 대한 탄핵 소추안을 추진하는 등 탄핵 폭주를 예고한 가운데 대통령실과 검찰·경찰·감사원의 특수활동비 전액 삭감 카드까지 들고 나오며 대여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1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최재해 감사원장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사 3명에 대한 탄핵 소추안을 2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해 4일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직무 독립성이 있는 헌법기관인 감사원장 탄핵 추진은 헌정 사상 처음이다. 민주당은 최 감사..

  • 尹, 양극화 타개 첫 민생행보… 소상공인 수수료 문제 살핀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주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대책을 직접 발표하며 임기 후반기 국정 목표로 내세운 '양극화 타개' 행보를 본격화한다. 1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조만간 양극화 타개 의지를 드러내기 위해 민생 현장을 직접 찾아 민생 토론회를 주재한다. 이번 민생 토론회는 윤 대통령의 임기 후반기 첫 토론회다. 윤 대통령이 지난달 11일 "임기 후반기에는 소득·교육 불균형 등 양극화를 타개하기 위한 전향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는 메시지..

  • 尹, '양극화 타개' 첫 행보…소상공인·자영업자 직접 만난다

    윤석열 대통령이 내주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대책을 직접 발표하며 임기 후반기 국정 목표로 내세운 '양극화 타개' 행보를 본격화한다. 1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조만간 양극화 타개 의지를 드러내기 위해 민생 현장을 직접 찾아 민생 토론회를 주재한다. 이번 민생 토론회는 윤 대통령의 임기 후반기 첫 토론회다. 윤 대통령이 지난 달 11일 "임기 후반기에는 소득·교육 불균형 등 양극화를 타개하기 위한 전향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는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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