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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방 마친 尹, 인적쇄신·양극화 타개 점검…김여사 특검법 내주 처리할듯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새벽 페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브라질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윤 대통령이 국내 업무에 복귀함에 따라 인적쇄신, 양극화 타개 등 출국 전 제시한 국정 현안 관련 대응책 마련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특별한 공개 일정 없이 그간 밀린 국내 현안 관련 보고를 받는 것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이 지난 7일 기자회견에서 밝힌 임..

  • 민주, '명태균 회유 의혹' 윤한홍 고발 조치

    더불어민주당은 21일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를 회유했다는 의혹을 받는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을 고발 하겠다고 밝혔다.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책조정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징계를 추진하면서 법적 대응도 하겠다"고 말했다.노 원내대변인은 "현직 의원이 정권의 명운이 걸렸다 해도 과언이 아닌 사건의 중심인물을, 그것도 중심인물이 구속을 앞둔 상황에서 접족했다는 것만으로도 사안이 엄중하고..

  • 민주당, 28일 본회의서 검사3명 추가 탄핵키로…현직검사만 7명째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현직 검사 3명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보고키로 했다. 국회법상 탄핵안은 본회의 보고 24시간 이후부터 72시간 이내에 무기명 투표로 표결해야하는 만큼 이를 둘러싼 여야 충돌이 예상된다.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28일 검사 탄핵보고를 하기로 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민주당은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조상원 서울중앙지검 4차장 △최재훈 서..

  • 한동훈, 당원 게시판 논란에 "수사로 진실 드러날 것"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1일 자신의 가족 명의로 당원 게시판에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비난글이 올라온 논란을 두고 "법적조치를 예고한 바 있다. 위법이 있다면 당연히 철저히 수사되고 진실이 드러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재 사사건건 대응하지 않고 있다. 이재명 대표 선고, 민생 사안 등 다른 이슈를 덮는게 적절하지 않다는 당대표의 판단이라고 이해해 줬으면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대표는 "(당..

  • 추경호 "野, 이재명 유죄에 화풀이식 탄핵 쇼 본격화"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1일 "이재명 부부가 공직선거법 1심에서 모두 유죄가 나온 이후 더불어민주당의 화풀이식 묻지마 탄핵 쇼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공당 대표라면 유죄 판결에 대한 사과와 반성이 먼저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사당화 넘어 우상화로 치닫고 있는 거대 야당은 정쟁용 탄핵에 허우적대며 결국 탄핵중독당, 집권남용당으로 전락했다"고 덧붙였다. 추 원내..

  •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20년 연속 채택… '3대 인권악법' 폐지 촉구

    김정원 정권의 조직적이고 광범위한 인권 말살 정책을 규탄하는 북한인권결의안이 유엔 총회에서 표결 없이 컨센서스(전원동의)로 채택됐다. 북한인권결의는 지난 2005년부터 20년 연속 채택됐다. 이번 결의안은 한국을 포함한 61개국이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했다. 21일 외교부는 유엔 총회 3위원회가 20일(현지시간) 뉴욕 본부에서 북한인권결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는 다음달 중 유엔 총회 본회의에서 최종 채택된다. 북한인권결의안은 2016..

  • 박찬대 "與 해병대원 국정조사 거부할 명분 없어"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1일 우원식 국회의장이 여야에 해병대원 순직 사건 국정조사에 대한 의견서 제출을 요구한 것에 대해 "국민의힘은 해병대원 국정조사를 거부할 아무런 명분이 없다. 국정조사에 협조하라"고 요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정책조정회의에서 "한동훈 대표는 취임할 때부터 해병대원 특검법에 찬성한다고 말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지난해 7월 채상병 순직 당시 해병대 수사단장이던 박정훈 대령은 사건 조..

  • 한동훈, 野 선거법 개정안에 "이재명 향한 아부…국회 힘으로 바꾸겠단 발상"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1일 더불어민주당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죄를 삭제하는 법안을 발의한 데 대해 "이재명 대표의 판결 결과를 국회의 힘으로 바꾸겠다는 발상"이라고 주장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지난 14일 공직선거법 상 허위사실 공표죄를 아예 삭제하는 내용의 믿어지지 않는 법안을 박희승 의원을 통해 발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15일에는 민주당에서 공직선거법 상 당선무효형..

  • 대통령실, 정무수석 '기자 무례' 발언에 사과…"적절치 못했다"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21일 국회 운영위원회 발언과 관련해 "적절하지 못한 발언"이라고 하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지난 19일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 관련 답변 과정에서 정무수석으로서 적절하지 못한 발언을 한 점에 대해 부산일보 기자분과 언론 관계자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정무수석으로서의 본연의 자세와 역할을 가다듬겠다"고도 말했다. 앞서 홍 수석은 지난 19일 국회 운영위원..

  • 윤 대통령, APEC·G20 정상회의 마치고 귀국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페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브라질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5박 8일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이날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 등이 윤 대통령을 맞이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는 참석하지 않았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도착 시간이 이른 새벽이라 수고스럽게 공항에 나오지 않아도 된다'는 뜻을..

  • 나흘앞 '사도광산 추도식', 日정부 대표 미정… 유가족 11명 참석

    일본이 일제강점기 강제 동원된 사도광산 노동자를 위한 추도식을 24일 연다. 행사가 나흘 앞으로 다가왔지만 추도사에 담길 내용과 식순 등 세부 내용이 확정되지 않아 한·일 외교당국은 여전히 협의 중이다. 일본 당국이 약속했던 차관급 인사도 누가 참석할지 정해지지 않았다. 외교부는 20일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 실행위원회'는 추도식을 24일 일본 니가타현 사도시에 위치한 아이카와 개발종합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도식엔 실행위원회..

  • 유진기업 레미콘노조 '노동 탄압' 규탄 시위

    유진기업 레미콘 운송 노동조합이 사측의 노동탄압을 주장하며 시위에 나섰다. 유진기업은 국내 1, 2위를 다투는 레미콘 생산,유통 업체다. 지난 19일 오전 유진기업 레미콘 운송 노조는 서울 여의도 유진기업 본사 앞에서 노동탄압 중단 촉구 집회를 개최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날 시위에는 조합원 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노조는 성명을 내고 "레미콘운송노동자 대표를 업무방해 행위로 고소했다"며 "해당 고소 건을 취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

  • '자본잠식' 남부산업 또 채무연장… 승계 활용하려 '부실 연명'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 및 오너가가 지분 100%를 갖는 아스콘 제조·판매업체 남부산업은 유진기업과 수년째 채무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20일 금융감독원 공시자료에 따르면 남부산업은 유진기업 자회사 유진레저로부터 빌린 27억원에 대한 만기를 연장하기로 지난 10일 계약했다. 이는 2022년 12월 만기 1년에 이자율 4.331%로 빌린 돈으로, 이미 지난해 한 차례 만기 연장을 한 바 있다. 지난 만기 연장으로 연 이자율은 5.347%로 소폭 늘었..

  • 한·중 협력 복원 신호탄… 글로벌 기후·식량 문제 의제 주도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페루, 브라질 다자회의 곳곳에서 중국과의 관계 개선 의지를 연일 강조하면서, 경제협력을 비롯한 양국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러·북 군사협력으로 한반도 안보가 위협받는 상황에 트럼프 정부 출범이라는 불확실성이 더해지면서 한국과 중국은 서로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윤 대통령이 다자회의 무대를 통해 중국에 협력 사인을 보내고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화답하면서 양국 관계 개선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
  • 유진기업, 오너소유 자회사 '꼼수 지원'

    유진그룹이 유경선 회장의 일가가 장악하고 있는 기업들을 성장시키기 위해 꼼수 지원에 나서고 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특히 그룹의 지주사인 유진기업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을 경우 자금 지원에 적극적인 모양새다. 그룹의 자회사인 천안기업이 대표적인 사례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천안기업이 지난해 발생시킨 매출 80억원은 유진투자증권(63억5000만원) 및 유진기업(11억3300만원) 등 두 곳에 집중됐다. 이들 두 곳에서 발생된 매출 비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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