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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년 노조 조직률 13%…2년 연속 감소

    지난해 전체 근로자 8명 중 1명만 노동조합에 가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노조 조합원 수는 늘었지만 노조 조직률은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감소했다. 고용노동부가 18일 발표한 '2023년 전국 노동조합 조직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노조 조직률은 13%, 전체 조합원 수는 273만7000명으로 나타났다. 조합원 수는 전년에 비해 1만5000명(0.5%)이 증가한 반면, 조직대상 근로자 수가 32만명(1.5%) 증가하면서 노조 조직률은..

  • 검찰, 尹대통령 '내란' 사건 공수처로 이첩…중복수사 해소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과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건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로 이첩한다. 한 사건을 두고 여러 수사기관의 주도권 경쟁이 벌어지면서 '중복수사' 논란이 커지자 대검찰청과 공수처 측은 수사 일원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대검찰청은 18일 공수처와 중복수사 방지 방안을 포함한 공수처의 사건 이첩 요청과 관련해 협의를 진행한 뒤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협의 결과 검찰은 윤 대통령과 이 전..

  • 공수처장·대검 차장 회동…'내란 수사' 이첩 논의

    이진동 대검찰청 차장검사와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12·3 비상계엄 사태' 사건 이첩 범위 등을 논의한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차장과 오 처장은 이날 회동하고 검찰과 공수처가 동시에 수사 중인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죄 사건 이첩 범위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수처법에 따르면 검찰과 경찰은 공수처장이 수사의 진행 정도와 공정성 논란 등에 비춰 공수처가 적절하다고 판단해 중복 사건의 이첩을 요청하는 경우 응해야 한다. 앞서 공수..

  • 루닛, 임원 등 일부 지분 블록딜 매각…6억원 자사주 매입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이 대출상환을 위한 블록딜과 주주불안 해소를 위한 장내 주식매수에 나섰다. 18일 루닛에 따르면 회사 임원 및 주요주주 7인이 보유한 일부 주식을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했다. 매각된 주식은 38만334주로 대상 기업은 미국계 롱펀드 운용사다. 이번 블록딜은 대출금 상환 등을 위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앞서 일부 임원은 지난해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진행한 약 20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 검찰, 김현태 707특임단장·정성우 방첩사 1처장 소환

    12·3 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계엄 당시 국회에 투입됐던 육군 특수전사령부 예하 707특수임무단의 김현태 단장과 국군방첩사령부 정성우 전 1처장을 불러 조사했다. 18일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이날 김 단장과 정 전 처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김 단장은 오전 9시경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해 취재진들에게 "있었던 내용을 그대로 말하겠다"고 밝히고 조사실로 향했다. 앞서 김 단장은 계엄 선포..

  • 헌재 "尹, 24일까지 국무회의 회의록 제출하라"

    헌법재판소가 오는 24일까지 윤석열 대통령에 계엄 관련 국무회의 회의록을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헌재는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전날인 17일 수명재판관 이미선·정형식 재판관은 소추위원인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과 피청구인인 윤 대통령에 대해 준비명령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24일까지 법사위원장에 대해선 입증계획과 증거목록 제출을 요구했고, 윤 대통령에 대해서는 입증계획, 증거목록, 계엄포고령..

  • [2024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참여기업 인터뷰⑫] “주식회사 다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로 제조업 미래를 설계하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대학과 기업이 협력하여 현장 실무에 적합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참여 기업은 교육비 일부를 부담하고, 대학과 함께 학생 선발에 참여한다. 대학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역량에 맞춰 교육 과정을 개발하고, 인재를 공급한다. 학생은 입학과 동시에 채용이 확정되며 2학년부터는 직장인으로서 일과 학업을 병행해 경력과 학위를 동시에 쌓을 수 있다. 이를 통해 학생은 전문성과 경력을 쌓고, 기업은 즉시 현장 투입이 가..
  • 서울시립대 박훈 교수, 제16대 한국세법학회장 선출

    박훈 서울시립대학교 세무학과 교수가 한국세법학회 제16대 학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5년 1월부터 1년이다. 18일 서울시립대에 따르면 사단법인 한국세법학회는 지난 17일 총회를 열고 차기 학회장으로 박훈 교수를 선출했다. 박훈 신임 회장은 서울대 법대와 동 대학원 석·박사를 졸업하고, △국세청 납세보호관(개방직 국장) △조세심판원 비상임심판관 △재정개혁특별위원회(대통령직속정책기획위원회산하) 위원 △기획재정부 세제발전심의원회 위원 △행..

  • 경찰, '이기흥 체육회 의혹' 진천선수촌 압수수색

    경찰이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횡령·배임 혐의와 관련해 대한체육회와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 대한체육회 본부와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 수사관을 보내 이 회장의 직원 채용 비리 및 제3자 뇌물수수 등 혐의와 관련한 자료를 확보 중이다. 경찰은 지난달 10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의뢰한 이 회장 등 대한체육회 관계자들의 비위 혐의 사건을 배당받아 수사에 돌입했..

  • '비상계엄 사전 논의'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영장실질심사 출석 포기

    12·3 비상계엄을 문상호 정보사령관과 정보사 소속 대령들과 사전 모의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포기했다. 18일 경찰청에 따르면 노 전 정보사령관은 이날 오후 3시께 내란실행 혐의로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경찰은 노 전 사령관이 계엄 이틀 전인 지난 1일 문상호 정보사령관 및 정보사 소속 대령 2명과 안산에..
  • 강북삼성병원, 류마티스 관절염·간질성 폐질환 간 상호 작용 규명

    류마티스 관절염과 간질성 폐질환 사이의 상호작용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규명됐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다양한 합병증을 동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중 간질성 폐질환은 흔한 합병증 중 하나다. 하지만 반대로 간질성 폐질환이 류마티스 관절염에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히 밝혀진 바 없다. 강북삼성병원은 김보근 호흡기내과 교수 연구팀이 유럽인과 아시아인의 유전자 데이터를 통해 두 질환 간의 유전적 관계를 연구한 결과, 이같은 사..

  • AI 스타트업 피닉스랩, '의약학 특화 생성형 AI 솔루션' 론칭

    의약학 분야 업무 효율 향상을 위한 의약학 특화 생성형 AI 솔루션이 론칭됐다. AI 인재와 SK네트웍스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주목받았던 AI 스타트업 피닉스랩의 첫 작품이다. 피닉스랩은 지난 17일 서울시 광진구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서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솔루션 '케이론(Cheiron)' 출시를 알렸다고 18일 밝혔다. 배민석 피닉스랩 대표 등 스탠포드 대학 출신의 창업자 3명은 AI 분야의 전문성과 혁신적인 열정을 기반으로, 지난 4월..

  • 에너지안보환경협회, 제3차 에너지안보 콜로키엄…'대왕고래 프로젝트' 중요성 논의

    사단법인 에너지안보환경협회가 '에너지안보와 석유가스탐사: 국내 대륙붕 개발의 의미'를 주제로 제3차 에너지안보 콜로키엄을 개최했다. 에너지안보환경협회는 지난 16일 에너지안보환경협회의실에서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과 대륙붕 자원 탐사의 전략적 중요성 등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콜로키엄은에서 신현돈 인하대 에너지자원공학과 교수는 석유 및 천연가스 개발이 국가 에너지 자립과 안보를 강화할 중요한 기회임을 강조했다. 신 교수는 대륙붕 개..

  • 檢, '건진법사' 체포…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정치인들에게 불법 정치 자금을 받은 혐의로 무속인 '건진법사'로 알려진 전성배씨가 검찰에 붙잡혔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수단(박건욱 단장)은 이날 오전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전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전씨는 2018년 지방선거를 돕겠다는 이유로 정치인들에게 불법 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전씨는 김건희 여사의 코바나콘텐츠에서 고문을 맡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 최재해 감사원장, 직무정지 해제 가처분 신청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최재해 감사원장이 헌법재판소에 직무 정지를 풀어달라는 취지의 가처분을 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 원장은 이날 자신의 탄핵심판을 심리하는 헌재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가처분이 인용되면 최 원장은 본안 사건의 결정이 선고될 때까지 임시로 직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앞서 최 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은 지난 5일 야권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감사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 가결은 헌정사상 최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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