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전력난에 폐기했던 원전 재검토…"한·러 등 지원 가능성 논의"
    베트남이 안전성 논란으로 도입을 중단했던 원자력 발전소 건설 재검토에 들어갔다. 18일 현지매체VN익스프레스와 로이터,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는 원전 도입을 다시 검토하고 있다. 정부는 산업통상부에 다른 국가들의 원전 개발 사례 연구를 수행하도록 맡겼는데 이를 바탕으로 원전 사업 방안을 수립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 상임위에 따르면 원전 재검토의 목표는 에너지 안보와 탄소 배출 감축이다. 국가의 에너지 안보를 보장하고 연간 7%의..

  • 태풍 야기에 동남아서 500명 사망…미얀마도 피해 커
    올해 전세계에서 발생한 태풍 가운데 두번째, 아시아에선 가장 강력한 슈퍼태풍 야기로 인해 동남아시아에서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불어나고 있다. 야기는 열대기압부로 약화하며 소멸했지만 야기로 인한 홍수와 산사태 등이 이어지며 동남아에선 사망자가 500명을 넘어섰다. 18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얀마 군사정권은 전날 야기의 영향으로 발생한 홍수와 산사태 등으로 최소 226명이 사망하고 77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군정에 따르면 미얀마에선 16만..

  • 中 올 성장률 목표 5% 안팎 태풍들에 날아갈 듯
    최근 잇따른 강력 태풍들이 안겨준 경제적 피해로 인해 중국 경제가 휘청거리고 있다. 최악의 경우 올해 중국 당국의 경제 성장률 목표인 5% 안팎의 달성이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신징바오(新京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최근 보도를 종합하면 올해 중국은 예년과 다르게 유난히 태풍의 피해를 많이 입고 있다고 단언해도 좋다. 우선 이달 초 제11호 태풍 야기가 광둥(廣東)과 하이난(海南)성을 강타, 4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경제적 피해..

  • 獨 총리 만난 카자흐 대통령…"러, 군사강국…돌이킬 수 없는 결과 초래할 수도"
    중앙아시아 2개국 순방을 위해 카자흐스탄을 방문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중국이 최근 제안한 우크라이나 평화협정안에 대해 사실상의 거절 입장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카자흐스탄 일간 카즈인폼지는 17일(현지시간) 숄츠 총리가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 시를 방문해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에너지 분야 등 경제협력 확대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카자흐스탄은 독일에 에너지 자원을 공급하는 국가 중..

  • 日 "北,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추정 물체 발사"
    일본정부는 18일 오전 7시경 북한이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를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일본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탄도미사일 추정 물체는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바깥쪽으로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아사히신문 등이 보도했다. 일본정부는 이어 약 30분 후 또 북한이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를 발사했다고 발표했다.한국군 합동참모본부도 이날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 臺 TSMC, ASML 차세대 노광장비 특별가 도입
    대중국 수출에 제한을 받고 있는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업체 ASML이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기업인 대만의 TSMC(타이지뎬臺積電)에 최신 반도체 장비 가격을 인하해 공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도입 시기도 1분기 이상 빠르다는 것이 양안(兩岸·중국과 대만)의 경제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전언이다. 이 소식통들은 또 ASML이 TSMC가 곧 도입할 예정인 첨단 극자외선(EUV) 노광장비인 '하이(High) 뉴메리컬..

  • 香 무협 영화 스타 부부 거의 동시 사망
    홍콩 무협 영화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쉬사오창(徐少强·73) 부부가 거의 동시에 사망하는 안타까운 비극이 발생했다.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정통한 베이징 소식통들의 17일 전언에 따르면 쉬는 지난 1일 베이징에서 식도암으로 사망했다. 그러자 30세 연하 아내도 장례를 준비하던 과정에서의 과로와 슬픔으로 인해 심장마비를 일으켜 숨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향년 43세로 너무나 안타까운 나이였다. 쉬사오창은 이보다 앞서 두 차례 이혼했다. 2005년..

  • 제13호 태풍 버빙카 中 상하이 강타, 피해 가공
    제13호 태풍 '버빙카(BEBINCA)'가 중국 상하이(上海)를 휩쓸면서 주민 40만명 이상이 대피했다. 75년 만에 가장 강력한 규모로 상하이를 강타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처럼 위력을 확실하게 보여줬다고 할 수 있다. 이로 인해 많은 피해도 발생하고 있다. 당연히 앞으로 더 큰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신징바오(新京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17일 보도를 종합하면 버빙카는 전날 오전 7시 30분께 상하이에 상륙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당시 태풍..

  • 북중 잇는 신압록강대교 곧 개통
    북한과 중국을 연결할 신압록강대교가 양측 수교 75주년을 맞이하는 내달 6일 개통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지만 그렇지 못할 것이라는 반대 의견도 없지 않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이 북중 정보에 밝은 랴오닝(遼寧)성 단둥(丹東)시의 중국 무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16일 전한 바에 따르면 이 대교는 9월까지 필요한 마무리 공사를 마친 후 바로 개통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현지 무역상들 사이에서는 "올해야말로 무려 10년..

  • 美 금리인하 가능성에 엔·달러 환율, 140엔선 하회
    엔·달러 환율이 16일 오후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엔화 강세에 따라 일시적으로 140엔선 아래로 떨어졌다.교도통신·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이날 엔·달러 환율은 오전에 140.5엔 안팎에서 등락을 거듭했으나, 정오 이후 하락세를 보이다 오후 1시 9분께 139.99엔까지 떨어졌다. 엔·달러 환율이 139엔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7월 이후 14개월 만이다. 지난 7월 초순 한때 160엔대를 넘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엔화 강세로 인..

  • 무려 18년 투옥 미국 목사 中 전격 석방
    중국이 사기 혐의를 뒤집어쓰고 복역 중이던 미국인 목사 데이비드 린(68)을 18년 만에 석방했다. 이에 따라 경색 국면인 양국 관계의 개선에 약간의 햇살이 비칠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이 16일 미국 국무부 대변인의 발표를 인용해 전한 바에 따르면 린 목사는 곧 미국으로 돌아가 딸인 앨리스 린을 비롯한 가족과 상봉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그의 석방 조치는 지난달 말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베이징을 방문,..

  • [속보] 엔·달러 달러당 140원선 하회…"엔화 1년2개월래 강세"
    엔·달러가 달러당 140원선을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 친中·러 미얀마 군사정권, 브릭스 참여 의사 표명
    친중국, 친러시아 국가인 미얀마의 군사정권이 양국이 주도하는 신흥 경제국 연합체 브릭스(BRICS) 참여 의사를 피력했다. 여러 정황으로 볼 때 가입이 승인될 것으로도 전망되고 있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이 16일 러시아 타스통신의 이날 보도를 인용해 전한 바에 따르면 미얀마 군사정권 마웅 마웅 온 공보부 장관은 "올해 브릭스 정상회의에 참관국으로 참여해 협력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에는 정식 회원국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여러..

  • 군부에 대한 사정 지속 中, 육군 부사령관도 낙마
    중국 당국이 군부에 대한 사정 작업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이로 인해 19070년대 말 전후 터진 월남전의 영웅도 낙마의 운명을 면치 못했다.중국 군부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15일 전언에 따르면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국회에 해당) 상무위원회는 지난 13일 리상푸(李尙福·66) 전 국방부장(장관)과 함께 인민해방군 육군 부사령관인 덩즈핑(鄧志平·60) 중장을 전인대 대의원에서 해임했다.리 전 부장은 지난해 8월 이후 공개석상에서 사라..

  • 8월에도 대중 외국인 직접투자(FDI) 폭감 지속
    중국의 외국인 직접투자(FDI) 유치액이 8월에도 감소세를 이어갔다. 8개월 동안 작년 동기 대비 31.5%나 감소한 것으로 추산됐다. 중국 경제가 당분간 어려움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인식 때문으로 보인다. 향후 상당 기간 변화가 없을 것으로도 보인다. 관영 신화(新華)통신이 이틀 전 상무부의 발표를 인용해 15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올해 중국의 1∼8월 FDI 금액은 5802억 위안(元·109조 원)인 것으로 추산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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