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토 동부전선 리투아니아 오늘 대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동부전선 리투아니아에서 12일(현지시간) 대통령 선거가 실시된다.리투아니아 매체 LRT 등에 따르면 이번 대선에는 무소속으로 연임을 노리는 기타나스 나우세다 대통령을 비롯해 총 8명이 출마했다.지난달 10~21일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나우세다 대통령이 지지율 35.2%로 가장 높았다. 변호사인 이그나스 베겔레 무소속 후보가 12.3%, 잉그리다 시모니테 총리(무소속)가 10.2%로 뒤를 이었다.선거에서 과반 득표자가..

  • 푸틴, 전승절 열병식서 서방 비판…"러 위협 허용치 않을 것"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9일 서방국들이 세계 평화를 위협한다고 비판하며 "누구도 우리를 위협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열린 제2차 세계대전 전승절 79주년 열병식에 참석해 "우리의 전략군은 언제나 전투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며 이같이 연설했다고 타스통신 등이 보도했다.그는 "러시아는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으며 조국의 미래는 우리에게 달려 있다"면서 "러시아는 전 지구적인..

  • 5번째 임기 시작한 푸틴의 첫 외교행보는 '옛 소련권 챙기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옛 소련권 국가를 챙기는 것으로 다섯 번째 대통령 임기의 첫 외교행보를 시작했다. 타스통신은 8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이 자신의 집권 5기 시작 후 처음 개최하는 국제회의인 유라시아경제연합(EAEU) 정상회의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새 임기 첫 외교행보를 전통적 우방 관계에 있는 옛 소련권 국가 정상을 만나는 것으로 시작한 셈이다. EAEU는 러시아와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아르메니아 등 5개국..

  • 영국, 빅테크 플랫폼에 미성년 보호 강화 경고
    영국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틱톡 등 빅테크(거대 기술기업) 플랫폼에 미성년 사용자 보호를 위해 연령 확인을 강화하고 알고리즘을 통제하라고 경고했다.8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영국 통신미디어 규제 당국인 오프콤(Ofcom)은 온라인안전법 시행을 위한 아동안전행정지침을 이날 발표했다. 해당 지침은 지난해 10월 제정됐다.이에 따르면 미디어 플랫폼은 자살, 자해, 음란물, 섭식장애 등과 관련된 유해 콘텐츠를 미성년자가 시청할 수 없도록 사..

  • "대만은 중국"…시진핑 앞에서 우호 과시한 세르비아 대통령
    알렉산다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유럽 순방 두 번째 국가로 전날 자국을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환영하는 연설에서 "대만은 중국"이라고 말했다고 AFP통신이 국영 세르비아방송(RTS)을 인용해 보도했다. AFP에 따르면 부치치 대통령은 이날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에 앞서 베오그라드 대통령궁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수천 명의 군중에게 "우리는 오늘 역사를 쓰고 있다"며 "중국, 중국"을 외쳤다.특히 그는 중국의 민감한 외교안..

  •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시장서 철수
    영국·스웨덴의 다국적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AZ)가 코로나19 백신시장에서 철수한다.7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AZ는 지난 3월 유럽연합(EU)에 자사의 코로나19 백신 백스제브리아(Vaxzevria)의 판매 허가 철회를 신청했다. EU는 이날부로 해당 백신의 사용을 금지했다.앞서 영국 법원은 AZ의 코로나19 백신이 드물게 부작용으로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TTS)'을 유발할 수 있다고 인정했다. 텔레그래프는 영국에서 이..

  • IAEA "이란 핵시설 사찰 재개 등 구체적 합의 논의 중"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7일(현지시간) 이란 핵시설 사찰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이틀간의 이란 방문을 마친 그로시 사무총장은 이날 오스트리아에 도착해 기자회견을 열고 "모하마드 에슬라미 이란 원자력청장과 이란이 할 수 있는 일을 구체적으로 협의했다"며 "다음 달 IAEA 이사회에 맞춰 이란과 합의하면 좋겠다"고 말했다.아울러 이란과 논의 중인 사항을 공개하기 꺼리면서도 "우라늄 농축 시설 접근..

  • 푸틴 "2030년까지 러시아 GDP 세계 4위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2030년까지 러시아의 경제를 구매력 기준 세계 4위로 올려놓겠다는 국가 목표를 설정했다.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에 따르면 이날 취임식을 열고 집권 5기를 시작한 푸틴 대통령은 새 임기 국정 과제를 담은 '국가 발전 목표에 관한 대통령령'에 서명했다.이 '5월 법령'에 따르면 러시아는 2030년까지 구매력평가(PPP) 기준 국내총생산(GDP) 세계 4위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 2030년까..

  • 칸영화제 개막 일주일 앞두고 관련 노동자 집단 파업 돌입
    세계 3대 국제영화제 중 하나인 칸영화제가 개막 일주일을 앞두고 난관에 봉착했다.프랑스 현지매체 리베라시옹는 6일(현지시간) 칸영화제 관련 노동자들이 집단 파업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이번 파업의 중심축은 영화 산업계 집단 노조인 '수 레 제크란, 라 데시(Sous les ecrans, la deche)'다. 불안정한 영화 축제에 종사하는 노동자들로 이뤄진 해당 노조는 이날 동료 노조원들에게 집단 파업에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노조 대변인은 "1..

  • 푸틴, 5번째 대관식 앞서 서방에 전술핵 전력 위용 과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군의 핵전술 운용전력을 대내외에 과시하는 것으로 자신의 다섯 번째 대통령 임기를 시작한다. AP통신은 6일(현지시간) 러시아 국방부 발표를 인용해 푸틴 대통령의 지시를 받은 러시아군이 전술핵무기를 포함한 훈련을 시작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비전략 핵무기의 핵전력 임무 수행을 강화할 목적으로 훈련 준비를 시작했다"며 전술핵무기 운용 부대에 의한 훈련이 조만간 실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훈련은 대..

  •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30년 영토분쟁 마침표 찍나…카자흐 중재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가 카자흐스탄 중재로 평화회담에 착수하면서 나고르노-카라바흐를 둘러싼 30년 영토분쟁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아이벡 스마디야로프 카자흐스탄 외무부 대변인은 6일(현지시간) "제이훈 바이라모프 아제르바이잔 외무장관과 아라라트 미르조얀 아르메니아 외무장관의 회담이 오는 10일 카자흐스탄 남부도시 알마티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아제르바이잔은 지난해 10월 '대테러 작전'이란 명분을..

  • 푸틴, 오늘 '차르 대관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71)이 7일(현지시간) '집권 5기' 임기 6년 대통령에 취임한다. 이날 정오 크렘린궁 대궁전 안드레옙스키 홀에서 열리는 취임식에서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어떤 입장을 밝힐지 주목된다. 푸틴 대통령은 차이콥스키 행진곡과 정오를 알리는 크렘린궁 종소리를 배경으로 입장한 뒤 헌법에 오른손을 올려 취임을 선서하고, 새 임기의 포부를 밝히는 연설을 할 예정이다. 보리스..

  • '타이타닉' 선장역 버나드 힐 별세…향년 79세
    영화 '타이타닉'과 '반지의 제왕'에 출연한 할리우드 배우 버나드 힐이 향년 79세로 별세했다.5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에 따르면 힐은 이날 오전 세상을 떠났으며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임종 당시 그의 약혼자와 아들이 곁을 지켰다.1944년 12월 영국에서 태어난 힐은 1997년 개봉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영화 '타이타닉'에 에드워드 스미스 선장으로 출연했다. 아울러 2002년 '반지의 제왕: 두 개의 탑'과 2003년 '반지의 제왕..

  • 英 보수당, 지방선거 참패…수낵 정권 위기
    영국 총선의 전초전인 지방선거에서 보수당이 참패함에 따라 리시 수낵 영국 총리가 정치적 위기를 맞았다.지난 2일(이하 현지시간) 치러진 영국 지방선거에서 노동당이 대부분의 직선 단체장 자리를 획득했고 보수당은 지방의회 의석이 절반 가까이 줄었다.4일 발표된 개표 결과 직선 시장 11석 중 수도 런던을 포함한 10석을 제1야당인 노동당이 차지했다. 수낵 총리가 이끄는 보수당은 티스밸리 1석만 가져가게 됐다. 특히 파키스탄계 이민자 2세인 사디크..

  • 러시아 국영 가스회사 가스프롬, 20여년만에 최대 손실
    러시아 가스 국영회사 가스프롬이 유럽으로의 천연가스 판매 감소 여파로 20여년 만에 최대 손실을 기록했다. 로이터통신은 2일(현지시간) 가스프롬은 지난해 6290억 루블(약 9조500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측근인 알렉세이 밀러가 2001년 이 회사를 인수한 이후 기록한 첫 연간 손실이다. 2022년 1조2000억 루블의 순이익을 기록했던 가스프롬의 실적이 1년 만에 급격히 악화된 것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previous block 26 27 28 29 30 next block

카드뉴스

left

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