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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기차 글로벌 선두 中 BYD 내년 초 한국 상륙

    전기차 분야에서 올해 하반기부터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 부상한 중국의 BYD(비야디比亞迪)가 최근 내년 초 승용차의 한국 상륙을 공식화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한국 시장을 호시탐탐 노리던 지리(吉利), 전기차 스타트업 기업인 립모터(링파오) 등의 진출 역시 잇따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징지르바오(經濟日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최근 보도를 종합하면 현재 BYD의 기세는 무섭기 그지 없다. 올 3분기에 매출액 면에서 사상 최초..

  • “뭉치면 산다”…호주 자영업자가 살아남는 법

    심각한 경영 위기에 처한 호주의 자영업자들이 위기를 해결하는 돌파구로 경쟁업체와의 협력을 선택하고 있다. 호주 에이비시(ABC) 뉴스는 25일 생활비 상승으로 많은 자영업자들이 돈을 벌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찾고 있는 가운데 지역사회에서 서로 경쟁하던 업체들이 함께 모여 어려움을 극복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세 아이의 엄마로 소규모 제과점을 운영하는 재키 씨는 부족한 수입을 보충하기 위해 부업을 병행하면서 극심한 스트레스에..

  • 日정부, 한국 '사도광산 추도식 불참'에 유감 표명

    일본정부가 25일 '사도광산 추도식'에 한국 정부 대표자들이 불참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정부로서는 주최측인 지역과 협력하고, 한국 정부와도 정중한 의사소통을 해왔다"며 "한국측의 불참 이유를 설명할 입장은 아니지만, 한국 측이 참가하지 않은 것은 유감"이라고 말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올해 7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니가타현의 '사도광산'과 관련해 지난 24..

  • 머스크, 美 대선 후 자산 116조원 증가…역대 최고 총액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미국 대선 후 자산이 급증해 역대 최고 총액을 달성했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머스크 CEO의 순자산은 사상 최고치인 3478억 달러(약 487조원)를 기록했다. 이는 테슬라 주가의 지속적인 상승과 그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의 가치를 500억 달러(약 70조원)로 평가한 새로운 자금 조달 등에 따른 결과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서 머스크 CEO는 세계에서 가장 부..

  • 우루과이 대선서 야당후보 당선…5년만에 중도좌파 재집권

    24일(현지시간) 실시된 우루과이 대통령선거에서 중도좌파 야당 '광역전선'(FA) 소속 야만두 오르시 후보가 결선투표 끝에 중도우파 여당 국민당('백당')의 알바로 델가도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결선투표 개표가 절반 이상 진행된 상황에서 델가도 후보가 패배를 인정하면서 오르시 후보의 승리가 확정됐다. 우루과이 선거법원은 개표가 57%가량 진행된 결과 오르시 후보가 78만4523표를, 델가도 후보가 77만1434표를 얻..

  • UAE 실종 이스라엘 랍비, 숨진 채 발견…용의자 3명 체포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실종된 이스라엘계 몰도바인 랍비(유대교 기도자) 즈비 코간이 24일(현지시간) 숨진 채 발견됐다고 이스라엘 총리실이 밝혔다. 이와 관련해 UAE 내무부는 코간을 살해한 혐의로 3명이 체포됐다고 발표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성명을 통해 해당 사건을 두고 "극악무도한 반유대주의 테러 행위"라며 "이스라엘 정부는 그(코간)의 죽음에 책임이 있는 범죄자들을 법의 심판대에 세우기 위해..

  • 카자흐스탄 등 구소련국가,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여할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미국이 러시아를 향한 지대지 미사일 에이태큼스(ATACMS) 발사를 허용한 것에 대한 대응책을 CSTO(구소련국가 집단안보조약기구) 동맹국들과 논의하기로 결정하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은 24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이 이달 27일 예정된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우크라이나 군이 미 에이태큼스로 러시아 본토를 공격한 사건을 공식 논의할 것이라고 익명의..

  • 캠벨 미국무 부장관 "북·러 밀착에 중국은 불안"

    중국이 북·러 간 협력 강화에 대해 점점 더 불편해 하고 있으며, 이런 협력에 불안을 느끼고 있다고 커트 캠벨 미국무부 부장관이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캠벨은 아시아 내 미국 안보 파트너들 사이에서 북한군 1만명의 러시아 파병을 중국이 지지하는지에 대한 논의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런 발언을 했다고 영국 가디언이 보도했다. 일본 외무성도 중국이 북한군 파병을 지지하는 지에 대한 의구심을 갖고 있다. 일본은 중국이 이 문제에 침묵하고 있지만..

  • "美, 대만 유사시 日난세이제도·필리핀에 미사일부대 배치"

    미군이 대만 유사시 일본 남서쪽 오키나와 인근 난세이제도와 필리핀에 미사일부대를 배치할 계획을 세웠다고 교도통신이 미국과 일본 소식통을 인용해 24일 보도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미군과 일본 자위대는 12월에 실시될 양국 첫 공동작전계획에 이 같은 미사일부대 전개 방침을 포함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대만을 향한 무력통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는 중국에 대항하는 미국과 일본의 기본 방어구상이라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특히 중국이 대만을..

  • 헤즈볼라, 이스라엘에 250발 로켓 발사...지도부 제거 불구 전력 보유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전쟁이 또다시 격화하고 있다. 헤즈볼라는 24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북부와 중부에 250발 이상의 로켓과 드론을 발사해 최소 6명이 다쳤다고 이스라엘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등이 보도했다.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이날 이른 아침에 발사된 로켓과 드론 약 30발 중 일부가 방공망에 의해 요격됐다고 밝혔고, 네타냐·헤르츨리야 등 텔아비브 북쪽 도시와 마을에서 로켓 발사 경보가 울렸다고 TOI는 전..

  • 러 "한국, 우크라에 살상무기 공급시 강력 대응"...트럼프, 우크라 확전 우려

    러시아는 24일(현지시간)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살상 무기를 공급하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또다시 협박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북한의 참전과 한국의 개입 고려 등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이 확전되고 있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지명자인 마이크 왈츠 공화당 하원의원이 이날 밝혔다.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무부 차관은 이날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 인터뷰에서 "한국 정부는 한국산 무기가 러시아..

  • 무기징역 수감 中 보시라이 아들 대만에서 결혼

    한때는 차세대 당정 최고 지도자로 유력시됐던 보시라이(薄熙來·75) 전 충칭(重慶) 당서기의 아들인 보과과(薄瓜瓜·37)가 당초 예정대로 대만 여성과 결혼했다. 롄허바오(聯合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표현을 빌릴 경우 그가 대만의 사위가 됐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매체들의 24일 보도에 따르면 보는 전날 저녁 3면이 산으로 둘러싸인 휴양시설인 대만 북부 신주(新竹)현 난위안(南園) 런원커잔(人文客棧)에서 대만 여성 쉬후이위(許惠瑜)와 결혼식..

  • "영국산 미사일 '스톰 섀도'에 북한군 500명 이상 사망"

    우크라이나가 영국산 스톰 섀도 미사일을 러시아 쿠르스크에 발사해 북한군 50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국제 군사 전문 매체 글로벌 디펜스 코퍼레이션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날 한 러시아 종군기자의 텔레그램 계정에는 쿠르스크를 타격하는 미사일 소리가 담긴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최소 14차례의 거대한 폭발음이 들렸다. 멀리 보이는 주택가에서는 검은 연기가 피어 올랐다. RBC 우크라이나는 해당 보도를 인용하며 이 공격으로 북한국..

  • 3억 농민공에 中 파격 지원책 깜짝 발표

    중국 정부가 3억명 전후 규모로 추산되는 농민공(農民工·도시로 이주한 농민 출신 근로자)의 취업과 도시 정착 등을 지원하는 깜짝 대책을 최근 공개했다. 관영 신화(新華)통신 등 현지 매체들의 24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인력자원사회보장부와 국가발전개혁위원회·런민은행 등 10개 부처는 지난 15일 '농민공 서비스 보장을 한층 강화하는 업무에 관한 의견'('의견')을 발표했다. 이 '의견'은 ▲농민공 취업 안정화 및 확대를 비롯해 ▲농민공 노동..

  • 트럼프 2기 내각 인선 마무리… 본격 시동거는 '슈퍼 트럼피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3일(현지시간) 농림부 장관에 브룩 롤린스(52)를 지명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내각 인선을 모두 마무리했다. 미국우선정책연구소(AFPI)회장인 롤린스는 트럼프 당선인의 최측근 중 한 명으로 미국 농산물 수출 관련 중국과 관세전쟁이 벌어질 경우 이를 책임지게 된다. 롤린스를 마지막으로 내각을 구성하는 국무위원들이 대선이 끝난 지 3주도 채 지나지 않아 모두 채워졌다. 내각의 면면은 △'미국 우선주의'를 중심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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