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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귀환에 中 외교전 政美經中으로 전환

    중국이 미국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귀환으로 글로벌 외교전에서 이전보다 더 코너에 몰릴 가능성이 농후해지자 아예 자국의 외교 전략을 이른바 정미경중(政美經中·정치는 미국과 경제는 중국과 협력하게 만듬)으로 정착시키려는 의도를 본격화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이 미 대통령으로 재임하는 4년 내내 그럴 가능성도 상당히 높을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20일 전언에 따르면 현재 지구촌에서 중국의 확실한 우호..

  • 호주 기업 파산 4년 만에 최고…체납세금 강제징수가 파산 부추겨

    호주 기업 파산율이 2020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요식업과 건설 부문이 가장 큰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에이비시(ABC) 뉴스는 20일 경제에 물가 압력이 지속됨에 따라 기업 파산율은 계속 높게 유지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채권 모니터링 회사인 크레디트워치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월 호주 기업체 파산율은 5.04%였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절정에 달했던 2020년 10월 기록한 5..

  • 미얀마 반군지도자 체포설에 中, "중국서 치료중" 부인

    미얀마 소수민족 무장단체의 지도자가 중국에서 체포됐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가운데 중국이 "중국에서 치료 중"이라며 체포설을 부인했다. 20일 AFP와 미얀마나우 등에 따르면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전날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민족민주주의동맹군(MNDAA) 수장 펑다순의 체포를 부인하며 "MNDAA의 지도자 펑다순이 치료 목적으로 중국에 오길 신청했고 현재 치료와 회복을 위해 중국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미얀마 현지매체인 미얀마나우는..

  • 필리핀 패스트푸드 체인 졸리비, 미슐랭 1스타 팀호완 완전 인수

    필리핀의 글로벌 패스트푸드 체인 브랜드인 졸리비가 '미슐랭 1스타' 팀호완을 완전히 인수했다. 20일 채널뉴스아시아(CNA)에 따르면 졸리비푸드는 전날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을 열고 '미슐랭 1스타'로 유명한 홍콩의 딤섬 브랜드 팀호완이 내년 1월부터 졸리비의 자회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팀호완은 졸리비가 9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사모펀드인 타이탄의 자회사에서 졸리비의 자회사로 적을 옮기게 된다. 졸리비는 2020만 싱가포르달러(201..

  • 전자담배 규제 칼 빼든 말레이시아…전면금지까지 이어지나

    말레이시아에서 청소년 약물중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자담배를 '전면 금지'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앞서 말레이시아 정부는 10월 1일부터 청소년 약물 중독을 방지하고자 18세 미만 청소년의 전자담배 구입과 전자담배 자판기와 온라인 판매를 금지하는 규제를 적용하고 있다. 20일 더선데일리 등 현지매체는 말레이시아 정부가 청소년 약물 중독을 방지하기 위해 '공중보건을 위한 담배제품관리법'을 마련해 규제에 나섰다고 밝혔다...

  • 스페인, 외국인 이민 개방키로…노동력 부족·고령화 해소 목적

    스페인이 노동력 부족과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에 대한 이민 문턱을 낮추기로 했다. 로이터통신은 19일(현지시간) 엘마 사이스 스페인 이민주 장관이 이날 기자회견에서 향후 3년간 연 30만명의 불법 이민자를 합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를 위해 스페인 정부는 불법 이민자가 정식 체류증을 신청하기 위해 스페인에 거주해야 하는 기간을 현행 3년에서 2년으로 줄일 계획이다. 여기에 가족 재결합과 임시 취업 허가와 같은 절차..

  • 트럼프·머스크, 스페이스X '스타십' 6번째 시험발사 함께 참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9일(현지시간)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와 함께 텍사스 브라운스빌에서 진행된 스페이스X의 화성 탐사선 '스타십' 6번째 시험발사를 지켜봤다. 트럼프 당선인은 "일론 머스크와 이 놀라운 프로젝트에 참여한 위대한 애국자들에게 행운을 빈다"라고 텍사스로 향하는 길에 자신의 소셜 미디어인 트루스 소셜에 적었다. 트럼프 당선인은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 이후 2주 동안 머스크와 거의 모든 행사에 동행하..

  • 중앙亞 국가들, 도 넘는 친러 발언에 대한 처벌·추방 기준 강화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로 중앙아시아 국가 내에서 극단주의 친러시아 발언이 인터넷 게시판 등을 통해 확산되자 당국이 엄중단속에 나서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일간 가제타우즈지는 19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의회가 외국인 추방기준을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수정법안을 가결시켰다고 보도했다. 우즈베키스탄 의회가 이날 공개한 수정법안에는 우즈베키스탄의 국가 주권, 영토 보전 및 안보 등 반국가적인 발언 및 행동과 더불어 사회적, 국가적,..

  • 트럼프, 미 건보 책임자로 외과의사 메흐멧 오즈 지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9일(현지시간) 보건복지부 산하 건강보험서비스센터(CMS) 책임자로 전 TV 토크쇼 진행자이자 심장 외과의사인 메흐멧 오즈 박사를 지명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오즈 박사는 국가 의료비의 3분의 1을 차지하며 전체 국가 예산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가장 비용이 많이 드는 정부 기관에서 낭비와 사기를 줄일 것"이라고 발탁 이유를 설명했다. 2022년 펜실베이니아주 상원의원 선거에서 낙선했던 오즈 박사는 트럼..

  • 젤렌스키 "북한군 우크라전 파병 규모 10만명될 수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견되는 북한군이 10만명에 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의회 특별 본회의에 화상 연설을 통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만1000명의 북한군을 우크라이나 국경으로 이동시켰고, "이 부대는 10만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북한군 파병 규모에 관해 더 자세하게 설명..

  • 미 의회 경제안보위, 중국과 경쟁 초인간AI 최고속 개발 '맨해튼 프로젝트' 제안

    미국 연방의회 경제안보검토위원회(USCC)는 19일(현지시간) 범용인공지능(AGI) 개발에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의 민관 핵폭탄 개발 계획인 '맨해튼 프로젝트'와 같은 프로그램을 시작할 것을 제안했다. 미국 연방의회의 초당적 자문기구인 USCC는 이날 의회에 제출한 793쪽의 방대한 분량의 연례보고서에서 중국과의 전략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32개의 권고안을 제시하면서 인간'만큼' 또는 '더 똑똑한' AI인 AGI..

  • "트럼프 2기 행정부 상무장관에 고율 관세 적극 찬성 투자은행 CEO"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차기 행정부 상무부 장관에 투자은행 '캔터 피츠제럴드'의 하워드 러트닉 최고경영자(CEO)를 지명할 계획이라고 펀치볼뉴스·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트닉 CEO는 트럼프 차기 정부 인수팀의 공동 위원장으로 주요 재무장관 후보군에 속했으며 많은 시간을 트럼프 당선인의 플로리다주 개인 클럽인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보내면서 주요 인선 작업에 관여하고 있다고 WSJ은 전했다. 러트..

  • 우크라, 미 에이태큼스로 첫 러 공격...푸틴, 우크라 핵 공격 가능 교리 서명

    우크라이나군이 미국에서 지원받은 지대지 미사일 에이태큼스(ATACMS)로 19일 새벽(현지시간) 러시아 영토를 공격했다. 같은 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핵보유국의 지원을 받은 비(非)핵 보유국에도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개정한 핵 억제 분야 국가정책의 기초(핵 교리)를 승인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했다. ◇ 러 국방부 "우크라군, 미국 지원 에이태큼스 6발, 러 브랸스크 군사 시설 공격"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우크라이나군이 에이태큼스..

  • 대체 왜 이러나, 中 묻지 마 범죄 또 발생

    최근 전국 곳곳에서 '묻지 마 살인 범죄'가 잇따르는 중국에 이번에는 남부 후난(湖南)성에서 자동차가 초등학교 등굣길을 덮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관영 신화(新華)을 비롯한 매체들의 19일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현지 시간) 경에 후난성 창더(常德)현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흰색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등교에 나섰던 학생과 학부모들을 향해 돌진했다. 고의 사고를 낸 해당 SUV 운전자는 현장의 학부모들과 학교 보안 요원들에 의해..

  • 성비 불균형의 재앙, 中 각급 학교 남녀 수 극단적

    심각한 성비 불균형으로 인한 중국 각급 학교의 남녀 학생 비율이 그야말로 극단적인 형태를 보이고 있다. 유치원부터 중학은 남학생 수가 압도적인 반면 고교와 대학에서는 성차별을 극복한 여학생이 훨씬 더 많은 것이 일반적인 탓에 세계적으로 드문 기이한 상황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는 것. 더구나 앞으로도 이런 경향은 상당 기간 변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신징바오(新京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최근 보도를 종합하면 중국의 남아 선호 사상은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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